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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6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21경기 10승 8무 3패로 리그 2위(승점 38점)에 올라있다.지난 19라운드 전남드래곤즈전까지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달리던 대전은 최근 4경기 승리가 없다. 충남아산, FC안양, 광주FC, 김포FC와 맞붙어 3무 1패을 거뒀다.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지난 라운드 비록 김포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긍정적인 면도 엿볼 수 있었다. 경남FC에서 새롭게 영입한 윌리안이 대전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윌리안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주며 결국,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데뷔골을 신고했다.2019년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들인 윌리안은 광주, 경남을 거치며 K리그1, 2 통산 79경기 2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윌리안은 뛰어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중앙과 측면에서 보여주는 위협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대전은 현재 리그에서 35득점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 3위에 올라있다. 마사, 레안드로, 김승섭, 김인균, 공민현 등 기존 자원들에 더해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윌리안의 합류로 더욱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경기 역시 윌리안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다시 상승세를 노리는 대전의 상대는 부천이다. 대전은 부천과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홈에서 열린 17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21경기 10승 4무 7패로 리그 3위(승점 34점)를 기록 중이다. 부천과의 승점 차를 벌리고 1위 광주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이민성 감독은“지난 김포전에서 비겼지만 광주가 경남에 패하면서 승점 1점이라도 따라붙었다. 분명 의미가 있다. 지금은 광주와의 격차를 좁혀가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분명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라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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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부천FC1995를 상대로 지난 맞대결 설욕과 동시에 선두권 추격에 나선다.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14경기 7승 5무 2패로 3위(승점26)에 올라있다.지난 경기, 대전은 드라마 같은 승리를 기록했다. 부산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인 대전은 세 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0-3의 스코어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19분 공민현의 골을 시작으로 조유민, 레안드로가 차례로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이진현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끈질긴 집념과 투지가 돋보이는 경기였다.부산전 승리로 대전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홈 무패 행진을 15경기(10승 5무)로 늘리며 구단 통산 최다 기록(14경기)을 경신했다. 이번 경기 패하지 않으면 신기록은 또 다시 경신된다. 현재 3위인 대전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2위 부천과 승점 4점 차다. 부천을 제압하면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힐 수 있다. 승리를 통해 연승과 함께 선두권 추격의 고삐를 당긴다는 각오다.대전은 올 시즌 부천과의 첫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선제 실점 후에도 조유민의 득점포가 터지며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강한 대전은 부천을 상대로 홈에서 7승 5무 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설욕전에 나선다.키플레이어는 이진현이다. 이진현은 지난 부산전 날카로운 크로스와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1득점 2도움으로 개인통산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완벽하게 컨디션을 끓어올린 이진현에게 다시 한번 승리청부사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부산전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되어 대역전승에 기여한 공민현에 거는 기대도 크다. 공민현은 후반 19분 헤더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진현의 극적인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하고 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4일 만에 경기가 치러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의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부담감으로 작용하면서 실수가 발생하고 100%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지난 경기 충분히 따라갈 수는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뒤집을지는 몰랐다. 정말 대단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은 충분한 역량을 가진 선수들이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 열정적인 대전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홈 무패 기록을 1경기 더 늘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홈 16경기 무패’ 신기록 경신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대전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757일만의 일상 회복을 기념해 E석 티켓을 1,757원에 판매한다.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2시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들이 가득한 ‘가족놀이 공원’이 운영된다. 특별 무대에서는 2회에 걸쳐(13:00 ~ 14:00, 14:30 ~ 15:30) 마술쇼, 벌룬쇼, 버블쇼 등 공연이 진행된다. 대형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포토존(촬영시 즉석 사진 제공) 등의 체험행사와 간식존에서는 팝콘, 솜사탕 등이 무료 제공된다. 또한 경기 당일 2시간(14:00~) 전부터 남문광장 종합안내소에서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1,000명에게 사인볼과 축구가방이 증정된다.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티켓은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홈경기일(5월 21일) 경기 시작 두 시간 전(14:00~)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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