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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FC 원정을 통해 3위 확정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대전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경남과 최종전을 치른다. 대전이 후반기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다. 짧은 휴식기 이후 치러진 FC안양과 홈경기(17일)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전남드래곤즈전(2-1 승)에 이은 2연승을 달렸다. 그 결과 11승 6무 9패(승점 39)를 기록한 대전은 서울이랜드FC(승점 38), 전남(승점 37), 경남(승점 36) 등 4위권 경쟁 팀들을 차례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경남과 최종전만을 남겨두고 있는 대전은 3위와 4위에 주어지는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에 가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최종전에서 대전과 경남, 서울이랜드와 전남 등 4위권 경쟁 팀들끼리 맞붙는 가운데, 최소 무승부만 거두면 자력으로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대전은 경우의 수까지 계산하는 상황을 생각하지 않는다. 경남전 승리를 통해 깔끔하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만약 대전이 3위를 확정지은다면, 25일 예정된 준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를 수 있다. 3위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플레이오프(수원FC 상대)에 진출한다. 대전의 강점은 흐름이다. 최근 전남과 안양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전남전 승리 후 약 4주 간 공백이 걱정이었지만, 조민국 감독 대행 이하 코칭스태프진의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결과 안양전까지 흐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팀 분위기와 컨디션이 최고조에 다다른 상황에서 경남을 상대한다.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힘까지 얻었다.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안양전은 평일 저녁에 열린 경기임에도 195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시즌 K리그2 중 최다 관중(기존 제주유나이티드의 서울이랜드전 1701명) 경신과 함께 평균 관중 1위(평균 1349명)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대전은 경남전 승리를 통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컨디션의 정점을 찍고 있는 에디뉴의 존재도 믿음직하다. 에디뉴는 전남과 안양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화려한 발재간과 시원한 돌파가 장점이었는데, 최근엔 문전 앞에서 침착한 슈팅력까지 빛을 발휘하고 있다. 에디뉴가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주니, 안드레와 바이오 등 브라질 트리오 전체가 살아나는 효과도 가져다줬다. 에디뉴 역시 경남전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우리 팀은 올바른 길을 가고 있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승격을 위해 달려왔고, 경남전도 90분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강한 팀이 돼야 한다"며 경남전 승리를 통해 승격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민국 감독 대행도 "대전이 순위상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원정에서 경남전을 치러야 한다. 경남은 반드시 이겨야 플레이오프로 간다.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예상된다. 정말 잘 준비해야 한다. 수비가 잘 버텨주면 승산이 있을 거라고 본다. 멋진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나갔으면 한다"고 경남전과 최종전을 신중하게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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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FC안양전 승리를 통해 3위 등극을 노린다. 대전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라운드 안양과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25경기, 10승 6무 9패(승점 36점)를 기록중이다. 다른 경쟁 팀들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대전은 안양전에 승리할 경우, 서울이랜드FC(승점 38점), 전남드래곤즈(승점 37점), 경남FC(승점 36점)를 제치고 단번에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주중 경기 이후, 주말에 치러지는 K리그2 최종전에서는 준플레이오프에 도전하는 4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대전과 경남FC, 서울이랜드와 전남드래곤즈가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두고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안양전 승리를 통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최종전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다. 공격에서는 외국인 공격수들의 발 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직전 경기인 25라운드 전남 원정경기에선 안드레, 바이오, 에디뉴, 채프만 네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선발로 나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에디뉴는 홀로 2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바이오 역시 전방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며 팀의 2골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안양전 역시 네 명의 외국인 선수의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이지솔 이정문, 서영재, 이종현까지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대전 수비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이웅희, 황도연 등 베테랑 수비수들이 수비진에 경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유니폼, 싸인볼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되며 구단 공식 치어리더 드림팀도 이날 경기 함께한다. 특별공연,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기차박수 등을 통해 그라운드의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경기 관람객에게는 손세정 스프레이, 축구용 니트 장갑과 핫팩이 사은품으로 증정되며 팬 감사 이벤트는 구단의 후원사인 하나은행과 함께 한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dhcfc.kr) 및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관련 문의는 042)824-2002 내선 2번 홍보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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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전남 드래곤즈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대전은 24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전남과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올 시즌 전남과 두 차례 만나 1승 1무로 패배가 없다. 6월 홈에서 치러진 첫 맞대결에선 2-0 완승을 거뒀으며 8월 말 원정에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전에서는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첫 경기에서는 안드레와 바이오가 각각 득점을 올렸으며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안드레가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전남 상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전남을 만날 때마다 불을 뿜은 안드레의 왼발에 또 한번 기대를 걸고 있다. 에디뉴 역시 지난 전남전,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가장 많은 공격지역 패스(27개)와 키패스(4개)를 기록했다. 안드레의 선제골도 에디뉴의 침투패스가 시작점이었다. 외국인 공격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다시 한번 발휘되어야 한다. 대전(승점 33점)과 전남(승점 36점)의 승점 차는 3점으로 대전이 전남을 꺾는다면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PO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따라서 다가오는 전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남전을 포함해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3연승을 거두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여 PO행의 가능성을 이어가야 한다.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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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10일 (토)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3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올 시즌 수원FC와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맞대결에서 반드시 수원FC를 잡고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전은 9승 6무 7패(승점 33)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각오다. 개막전 승리의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대전은 지난 5월 열린 리그 개막전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병준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안드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종료 직전 박용지의 극적인 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당시 대전은 수원FC전 승리를 기점으로 5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이번에도 무패행진의 시작점이 수원FC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대전은 침묵을 깬 안드레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드레는 지난 충남아산FC 원정에서 전반 42분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머리로 밀어 넣으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지난 8월 30일 전남드래곤즈 원정 이후, 득점이 없었던 안드레는 아산전을 통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득점 2위 안드레(13득점)와 득점 1위 안병준(17득점)의 세 번째 맞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드레는 한 경기에 다 득점을 몰아넣을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선수이다. 시즌 5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4득점은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두 선수의 치열한 득점왕 경쟁도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이다. 안드레와 더불어 박용지 역시 이번 경기의 키플레이어다. 충남아산전에 후반 8분 교체 투입된 박용지는 특유의 투지 넘치는 돌파를 통해 대전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후반 40분엔 상대의 허를 찌르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에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박용지는 올 시즌, 22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하는 꾸준함을 바탕으로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개막전에서 수원FC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만큼 이번 경기에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은 무관중 경기로 인해 경기장을 찾아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14시 15분부터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선수단의 경기장 도착부터 그라운드 워밍업, 사전 인터뷰 등 킥오프 전까지 홈경기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를 통해 친필 사인 백구·유니폼, 컬러링북 등을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채널에서 ‘하나TV[대전하나시티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또한 이번 경기는 생활체육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온라인에서도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twitch, seezn, 스팟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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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충남아산FC전을 통해 2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4일 오후 4시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충남아산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지난 주말 안산그리너스FC 원정에서 박인혁과 정희웅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챙겼다. 선제골은 박인혁이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기회를 엿보다 최재현의 슈팅에 발을 갖다 대며 골망을 흔들었다. 골문 앞에서 방향만 살짝 바꿔놓는 감각적인 슈팅이었다. 박인혁은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대전의 공격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에이스 안드레에 집중되던 견제를 분산시키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안드레는 충남아산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3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경기 역시 아산의 수비진을 허물고 강력한 한방으로 연승을 이끌 키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경기 결승골의 주인공인 정희웅의 활약도 주목해야 한다. 2017년 서울이랜드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정희웅은 FC안양, 전남드래곤즈를 거쳐 올 시즌 대전의 유니폼을 입었다. 21경기 중 19경기에 출전하는 꾸준함을 보여준 정희웅은 안산전 페널티킥 골로 대전 입단 후 첫 골을 신고했다. 페널티킥 찬스 역시 본인이 박스 안 재치 있는 움직임을 통해 얻어낸 결과였다. 정희웅은 올 시즌 중앙 미드필더 및 측면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대전은 지난 8월 충남아산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연승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원정에서도 당시의 좋은 기억을 살려 다시 한번 연승을 이어가는 동시에 다음 라운드 2위 수원FC와의 경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가겠다는 각오다.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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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부천FC와 홈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17경기에서 7승6무4패(승점 27)로 3위를 기록 중이다. 2위 수원FC(32점)와의 승점 차를 좁히고 4위권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선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제, 리그는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여전히 K리그2는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란 각오로 임해야 한다.대전은 최근 3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다. 유일한 실점도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킥에 의한 실점이었다. 서영재와 김지훈이 양 측면 풀백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뒤 점차 실점률이 줄고 있다.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적재적소를 메워주고 있다. 최근 중앙 수비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황도연의 노련함도 돋보인다. 그는 수비수들의 연이은 부상 속 최근 6경기 연속 대전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이정문 역시 191cm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최후방 수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승리를 위해선 수비라인의 조직력과 견고함을 경기 막판까지 유지하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공격의 중심은 역시 안드레이다. 안드레는 지난 주말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박용지가 적극적인 공중볼 싸움을 통해 패스한 공이 안드레의 왼발 아웃사이드에 맞고 절묘하게 휘어지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8월에만 3득점을 추가한 안드레는 12득점으로 K리그2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득점 1위 안병준(16득점)과의 득점왕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안드레와 더불어 부천전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미드필더 박진섭의 발끝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통산 10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박진섭은 이 중 3득점을 부천을 상대로 기록하며 부천 킬러의 면모를 보여왔다. 올 시즌 기록한 3득점 역시 결정적인 순간 터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때, 다시 한번 박진섭의 결정적 한 방이 필요하다. K리그에 완전히 녹아들며 매 경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에디뉴의 역할도 중요하다. 왕성한 활동량과 폭발적인 스피드, 저돌적인 돌파로 부천의 수비진을 허물고 공격의 활로를 뚫어야 한다. 한편, 이번 홈경기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생활체육TV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도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twitch, seezn, 스팟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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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30일 오후 6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7라운드 전남 원정 경기를 치른다. K리그2는 현재 상위권, 중위권 팀들 간 치열한 승점 경쟁을 펼치며 매 라운드 순위가 뒤바뀌는 치열한 경쟁구도에 놓여 있다. 주중 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승점 31점)가 승리하며 1위 수원FC(승점 29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7승 5무 4패(승점 26점)로 3위를 기록 중인 대전은 중위권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 제주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선 전남전을 반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대전이 2:0 완승을 거뒀다. 당시 전남은 6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유일하게 K리그2에서 무패를 기록 중 이었다. 하지만 안드레와 바이오 두 브라질 공격수를 앞세운 대전의 공격진은 전남의 짠물 수비를 허물며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지난 경기의 기억을 되살려 전남전 2연승을 노린다. 전남은 10실점으로 K리그2 전체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승리를 위해선 전남의 방패를 뚫을 확실한 무기가 필요하다. 최근 경기를 통해 대전 공격진의 확실한 키플레이어로 자리 잡은 미드필더 에디뉴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에디뉴는 지난 FC안양전을 통해 이랜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경기 내내 왕성한 활동량과 폭발적인 스피드, 저돌적인 돌파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K리그에 완전히 녹아들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에디뉴가 이번 경기 승리의 열쇠다. 대전은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전남 원정에서도 승리로 원정 무패 기록을 4경기로 늘리고,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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