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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홈구장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작성자 : 정예일2019-12-13 | 조회 766

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대전 시티즌을 2015년도부터 응원한 팬이며 K리그의 팬이기도해서 대전의 경기가 없는 날에는 종종 타구장을 방문하곤 합니다.


현재 K리그 22개 구단 중 13개 구장을 방문했고 개인적으로 새롭게 태어날 대전에게 한 가지 건의할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방문한 K리그 13개 구장 중 제가 언급하고 싶은 구장은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 스틸야드와 인천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입니다.


두 구장 모두 전용구장이고 K리그의 모든 팬들에게 좋은 경기장으로 손꼽히는 구장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전의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 역시 K리그 팬들이 손을 꼽는 경기장인데 왜 두 구장과 달리 팬들이 많이 오지 않는가입니다.


저는 그 이유로 축구외에 느낄 수 있는 대전만의 분위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스틸야드의 경우는 경기 전부터 신나는 노래로 팝송과 댄스곡을 틀어 분위기를 고조시키더군요.
하지만 17000여석으로 대전의 44000석과는 그라운드를 향한 집중력이라든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는 다소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천의 경우도 인천서포터즈들이 우렁차게 외치는 구단가인 '새벽'과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 등 서포터들이 주도하는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좌석수 (19000여석)에서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전 서포터즈가 과거에 비해 활발하지않다는 것은 구단 관계자분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이 외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 이것이 좀 더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글을 하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발견해 링크를 올립니다.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football_korean&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2428105354&listStyle=webzine


경기장의 LED 조명 등을 활용해서 하프타임 때 관중들에게 인상깊은 장면을 남겨서 특유의 분위기를 형성하고 이를 후일 홈경기에 찾아오게 하는 원동력으로 만든다는 요지의 글입니다.


77000여석이 넘는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의 웅장함 속에 웅장한 LED쇼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축구에 관심없는 팬이 우연히 친구나 일행을 따라 방문해도 인상을 받고 그 분위기에 감화받아 또 방문할 여지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하나의 예일뿐 LED 조명이 아니어도 경기장을 활용하여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 축구 외적으로 관중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이 '무엇'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링크의 댓글을 보면 대다수 K리그 팬들이 만약 건의한다고해도 구단은 보나마나 자금을 운운하며 난색을 표할거라고 이미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과거의 대전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전은 이제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롭게 기업구단으로 새 역사를 시작해야합니다.
새 역사의 시작에는 과감한 투자와 과감한 발상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비용이 들더라도 꾸준히 관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결코 아깝지 않은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전월드컵경기장 퍼플아레나
이 곳을 찾아와야만 느낄 수 있는 고유의 웅장한 분위기를 생각해주세요!?


의견 청취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