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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서울E 원정서 0-2 패배...'시즌 첫 패+무패 마감'
작성자 : 관리자2020-06-13 | 조회 321



대전하나시티즌이 서울이랜드FC 원정에서 패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3일 오후 6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6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에 0-2로 패했다.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마감한 대전은 승점 11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FA컵에서 실험한 3-4-3 전술을 꺼냈다. 박용지, 안드레, 박인혁이 공격을 이끌었고, 최재현, 박진섭, 구본상, 이종현이 미드필드진에 나란히 섰다. 수비는 이인규, 이웅희, 이지솔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김진영이 꼈다.


 


대전은 예상치 못한 이른 시간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했기에 손 쓸 방법이 없었다. 골대 맞고 굴절된 공이 하필 골문 방향으로 흐르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대전은 실점 후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열을 정비한 후 조금씩 공격을 만들어갔다. 전반 19분 안드레와 박진섭의 연계 플레이로 찬스가 만들어졌고, 박인혁이 몸이 날리며 슈팅한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대전은 측면에 위치한 박용지와 박인혁이 끊임없이 돌파를 시도했지만 선제골 이후 깊게 내려선 상대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전반 막판이 돼서야 대전의 에이스 안드레의 움직임이 살아났다. 안드레는 서울이랜드의 빽빽한 수비 사이로 수차례 돌파를 시도하며 슈팅 찬스를 잡아갔다. 그러나 쉽사리 찬스는 나지 않았고, 전반 40분 박인혁을 빼고 정희웅을 넣으며 이른 시간 첫 번째 변화를 가져갔다.


 


교체 이후 바로 찬스가 찾아왔다. 전반 중 가장 좋은 찬스였다. 전반 44분 박진섭이 안드레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서울이랜드의 수비를 뚫었고, 넘어지며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공은 옆 그물을 때렸다.


 


대전이 후반 초반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역습 한 방에 실점을 내주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대전은 실점 후 이인규를 불러들이고 바이오를 투입해 공격의 숫자를 늘렸다. 황선홍 감독의 승부수였다.


 


황선홍 감독이 또 다시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0분 이종현을 빼고 이정문을 투입해 미드필드진에 변화를 줬다. 안드레가 측면으로 빠지고 이정문이 중원에 위치했다.


 


안드레가 측면으로 빠지자, 바이오에게 공격이 집중됐다. 꽤 위협적이었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이오의 헤더 슈팅이 골문으로 정확히 향했다. 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만회골 찬스를 놓쳤다. 후반 34분 안드레의 패스를 바이오가 슈팅한 공도 골키퍼에게 잡혔다.


 


대전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지칠 법도 한데,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면서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이지솔은 최전방까지 전진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이마저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0-2 패배로 끝났다.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대전은 무패 행진을 마감했고, 선두 탈환의 기회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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