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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극적골' 대전, 부천 1-0 꺾고 '분위기 반전' 성공
작성자 : 관리자2020-09-06 | 조회 241



대전하나시티즌이 바이오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부천FC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전은 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에서 부천에 1-0으로 승리했다. 5경기 만에 승리 기록한 대전은 승점 30점으로 선두권과 격차를 좁혔다.


 


대전은 4-1-4-1 포메이션에서 박용지가 원톱에 위치했고, 에디뉴, 조재철, 박진섭, 정희웅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구본상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담당했고, 포백을 서영재, 이정문, 황도연, 김지훈이 구축했다. 골문은 김진영이 지켰다.


 


대전은 시작부터 공격 진영에 많은 숫자를 배치해 보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왼쪽 측면 날개로 배치된 에디뉴는 전반 6분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을 파고들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대전이 후방부터 차근차근 공격을 풀어갔다. 하프라인을 넘어선 후부터 더욱 빠르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측면을 뚫었다. 전반 25분 에디뉴의 크로스를 박진섭이 머리로 떨어뜨렸다. 박용지가 잡아 박진섭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방향이 아쉬웠다.


 


전반 한 차례 위기 상황도 있었다. 하지만 김진영의 날렵한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모면한 대전은 흔들리지 않고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대전은 하프타임을 통해 정희웅을 빼고 안드레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8분엔 에디뉴를 불러들이고 바이오를 투입했다. 폭우로 그라운드 컨디션이 나빠지자, 제공권을 활용한 공격을 노리겠다는 의도였다.


 


황선홍 감독의 승부수는 꽤 효과를 봤다.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서영재가 올린 얼리크로스를 바이오가 어렵게 헤딩했지만, 골키퍼가 라인 밖으로 걷어냈다. 바이오는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재차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방향이 아쉬웠다.


 


경기 중 변수도 있었다. 후반 15분 바이오가 머리로 빠르게 연결한 공이 박용지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다. 공을 놓친 송홍민이 뒤늦게 시도한 태클은 발이 높았다. 완벽한 득점 찬스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었기에 주심은 즉시 퇴장 명령을 내렸다. 상대 선수가 거칠게 항의했지만 VAR 확인 후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수적 우위를 가져간 대전이 계속해서 공격했다. 후반 25분 바이오의 헤더슈팅이 골문을 빗나갔고, 2분 뒤 역습 상황에서 바이오가 중앙 돌파 후 오른발로 때린 슈팅도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대전은 후반 33분경 황도연의 부상으로 마지막 교체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중앙 수비가 부상을 당했지만 김승섭을 투입해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다. 대신 구본상이 수비로 내려갔다. 변화 직후 대전이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7분 바이오가 헤딩 경합 후 안드레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전이 일방적인 공격이 계속됐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몰아쳤다. 결국 추가시간에 부천의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정문이 내준 공을 바이오가 슈팅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오의 극적인 골이 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대전의 1-0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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