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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투-원기종 골’ 대전하나시티즌, 서울 이랜드 꺾고 ‘선두 수성’
작성자 : 관리자2021-04-17 | 조회 536

대전의 기세가 무섭다. 대전이 1위 쟁탈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제압하며 리그 4연승을 질주했고,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7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리그 4연승과 함께 승점 15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고, 서울 이랜드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서울 이랜드와 선두 쟁탈전에서 대전이 총력전을 펼쳤다. 대전은 경남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던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파투와 박인혁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서영재, 이현식, 이진현, 박진섭, 이종현이 구축했다. 3백은 이지솔, 김민덕, 임덕근이 나섰고,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교체 명단에는 바이오, 신상은, 원기종, 에디뉴, 정희웅, 이호인, 박주원이 이름을 올렸다.


대전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박인혁, 전반 5분 파투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대전이 결정적인 찬스가 아쉽게 무산됐다. 전반 23분 좌측면을 허문 이진현이 반대를 보고 패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파투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대전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9분 파투의 오픈 패스를 이종현이 잡아 과감하게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서울 이랜드는 레안드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대전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결국 대전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해결사는 파투였다.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진현이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박인혁이 머리로 떨어뜨려줬다. 이후 침투하던 파투가 날카로운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의 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 23분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박인혁이 빠르게 침투한 후 간결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1-0 리드를 잡았음에도 이민성 감독이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사용했고, 후반 25분 원기종을 투입했다. 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1분 서울 이랜드 수비수 이상민이 걷어낸다는 것이 박진섭 맞고 흘렀고, 이것을 원기종이 잡아 골키퍼까지 침착하게 제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대전은 후반 32분 신상은, 후반 40분 정희웅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활동량을 더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결국 승자는 대전이었고, 리그 4연승과 함께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와서 기쁘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았던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다. 이런 자세를 끝까지 유지했으면 좋겠다. 경기력에 있어서 100%는 아니지만 8~90% 만족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1371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지난 경남전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전 좌석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