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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불운’ 대전하나시티즌, 충남아산에 1-3 패배...3위 유지
작성자 : 관리자2021-06-12 | 조회 551

대전하나시티즌이 골대 불운에 눈물을 흘렸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2일 오후 6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대전은 2연패를 기록하게 됐지만 3위 자리는 그대로 지켰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파투와 박인혁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서영재, 이현식, 박진섭, 이진현, 이종현이 중원에 섰다. 이웅희, 김민덕, 임덕근은 스리백에 위치했고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교체 명단에는 바이오, 강세혁, 정희웅, 구본상, 이규로, 변준수, 이준서가 포함됐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충남아산은 대전은 전반 4분 만에 박인혁이 슈팅을 시도해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전반 35분과 40분 알렉산드로에게 연이어 실점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대전은 전반 막판 만회골 기회를 노렸다. 전반 44분 박진섭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전은 공격 변화를 줬다. 수비수 임덕근이 빠지고 바이오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후반 3분 이현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대전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박인혁이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깼고 정확한 롱패스가 투입됐다. 이어 박인혁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발 맞고 골라인을 넘으면서 자책골로 한 골을 따라갔다.


대전이 기세를 몰아 동점골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9분 박진섭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이어 이웅희가 골문 앞에서 시도한 로빙 슈팅은 골문 위쪽으로 살짝 뜨면서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13분 다시 한 번 알렉산드로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대전은 후반 중반 이후 득점을 위해 강하게 몰아쳤지만 골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 36분 이규로의 프리킥에 이웅희가 머리를 댔지만 헤더는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어 후반 44분 얻어낸 페널티킥마저 박인혁의 슈팅이 골대에 맞으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1분 뒤 이진현이 시도한 왼발 감아 차기 슈팅마저 골대에 맞았다. 결국 대전이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딱히 할 이야기는 없다. 완패다. 선수들은 끝까지 잘 싸워줬다. 패배에 대한 책임은 감독이 지는 거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나아가겠다"며 다음 경기 반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