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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원기종 선제 득점에도 김천에 1-4 패배...민준영 데뷔
작성자 : 관리자2021-07-04 | 조회 263

민준영이 데뷔전을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이 안방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28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지난 라운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전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어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 바이오를 필두로 2선에 파투, 이현식, 민준영이 배치됐다. 최익준과 임덕근이 중원을 꾸렸으며, 4백은 서영재, 김민덕, 이지솔, 이종현이 지켰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교체 명단에는 이준서, 이호인, 김지훈, 정희웅, 원기종, 전병관, 박인혁이 이름을 올렸다.


 

굵어진 빗방울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대전은 빗물이 고인 그라운드 상태를 고려해 침착하게 탐색전을 벌였다. 경기 초반 대전이 먼저 찬스를 잡았다. 전반 6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볼을 잡은 바이오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의 몸에 가로막혔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서영재와 우주성이 충돌했고 주심은 김천의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하지만 VAR 끝에 결국 PK가 번복되며 대전이 위기를 모면했다.


 

시간이 지나며 분위기는 점점 과열됐고, 결국 선수단 충돌까지 발생했다. 전반 35분 볼경합 과정에서 이지솔이 허용준에게 파울을 범했다. 이후 허용준이 이지솔에 보복 행위를 하며 양 팀 선수단이 충돌했다. 주심은 허용준에게 경고를 선언했다.


 

전반전 말미에 접어들며 대전이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1분 김천 페널티박스 앞에서 볼을 이어받은 임덕근이 기습적으로 슈팅했지만 득점은 무산됐다. 대전은 바이오, 이현식, 파투를 필두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대전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바이오와 최익진을 빼고 박인혁과 원기종을 투입했다. 후반전에도 대전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 흘러나온 세컨볼을 이지솔이 기습적으로 슈팅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대전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12분 롱볼을 이어받은 원기종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우주성을 제친 원기종이 침착한 슈팅으로 김천의 골망을 흔들며 대전이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6분 정재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실점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대전은 후반 28분 역전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대전은 전병관을 추가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득점에 성공하진 못했다. 종료 직전 대전은 2실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결국 1-4로 패배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계속적으로 실수가 나오는 부분을 개선해야 할 것 같다. 선제골 전까진 잘했다고 생각한다. 바이오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꼬인 부분도 있었지만 득점 이후 바로 실점을 내준 게 아쉬웠다. 경기력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팀의 중심이 없다 보니 실점 이후 무너지는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1위 도약의 길목에서 아쉽게 좌절한 대전은 오는 7월 10일 홈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맞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