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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1골 1도움’ 대전하나시티즌, 부산에 3-1 역전승...‘2연승+복수 성공’
작성자 : 관리자2021-07-24 | 조회 290

대전이 1골 1도움을 올린 김승섭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대전은 부산전 8경기 무승(1무 7패)에 탈출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부산전 8경기 무승(1무 7패)에서 탈출했고, 리그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34점으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2연승을 노리는 대전이 총력전을 펼쳤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대전은 김승섭, 박인혁, 이현식이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고, 알리바예프, 이진현, 박진섭이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서영재, 이웅희, 이지솔, 이종현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이준서가 꼈다. 교체 명단에는 신상은, 원기종, 파투, 임은수, 민준영, 김민덕, 김태양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대전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10분 좌측면에서 김승섭이 올려준 볼을 이현식이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살짝 떴다. 대전이 부상으로 인해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19분 이지솔이 박경민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고, 임은수와 교체됐다.


그러나 찬스는 대전이 만들었다. 전반 26분 이진현이 좌측에서 올려준 볼을 박진섭이 머리로 연결했고, 문전에 있던 임은수가 헤더로 가져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대전은 전반 37분 안병준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의 흐름을 곧바로 찾았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8분 후방에서 연결된 롱킥을 박인혁이 잡아 내줬고, 이현식이 수비수를 따돌리며 오른발로 감았지만 살짝 빗나갔다.


대전이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3분에는 박진섭이 연결한 롱패스를 박인혁이 잡아 반대편을 보고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대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5분 김승섭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좌측면을 허물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이종현이 강력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이 승부를 뒤집었다. 해결사는 부상에서 복귀한 김승섭이었다.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이현식이 반대편을 보고 패스를 연결했고, 김승섭이 날카로운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대전은 후반 15분 원기종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대전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34분 알리바예프가 아크 부근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재치 있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최필수가 잡아냈다. 이후 대전은 신상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이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45분 이진현의 프리킥을 신상은이 감각적으로 잡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렸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승자는 대전이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부산에 계속 이기지를 못했기 때문에 마음이 복잡했다. 승리를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고, 팀이 하나가 돼서 기쁘다. 이제 이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부상자가 돌아오기 때문에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1골 1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승섭에 대해서는 “김승섭은 동계 훈련부터 봐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에 가장 잘 맞는 공격수였다. 역습으로 나가는 속도가 빠르다.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우리 팀의 색깔이 나오고 있다. 김승섭은 항상 100%를 쏟아내는 선수다. 팀의 활력소가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연승에 성공하며 상위권으로 재도약한 대전은 8월 1일 일요일 충남아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3연승과 함께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