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HOME  >  MATCH  >  리뷰

'승격에 인생 걸었다!‘ 대전하나시티즌, 전남 꺾고 PO 진출...안양과 격돌
작성자 : 관리자2021-11-03 | 조회 198

“승격에 인생을 걸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안방불패를 이어가며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상대는 리그 2위 안양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1월 3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정규리그에서 3위를 기록한 대전이 상위팀 어드밴티지에 의해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대전은 물러서지 않았고,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4-1-2-3 포메이션을 가동한 대전은 김승섭, 공민현, 원기종이 공격진을 구축했고, 박진섭, 마사, 이현식이 중원에 투입됐다. 4백은 서영재, 이웅희, 이지솔, 이종현이 나섰고,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교체 명단에는 바이오, 신상은, 파투, 알리바예프, 임은수, 김민덕, 이준서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전남의 압박과 역습에 고전한 대전이 반격했다. 전반 19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한 이종현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막혔고, 전반 2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마사가 잡아 반대편을 보고 감았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대전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45분 중원에서 연결된 패스를 마사가 받아 침투했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치열한 중원 싸움에서 두 팀 모두 찬스를 쉽게 만들지는 못했다. 이에 전남은 후반 21분 박희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중반 이후 대전이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29분 측면에서 공을 잡은 원기종이 중앙으로 이동해 과감하게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원기종이 내준 볼을 마사가 날카로운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살짝 빗나갔다.


주도권을 잡은 대전이 후반 39분 바이오를 투입하며 최전방을 강화했고,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42분 김승섭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이후 이민성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김민덕을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무승부와 함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비기는 것은 고려하지 않았다. 선수들도 이기고 싶어 했다. 감독 입장에서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밭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고, 전남에 무패를 이어간 것이 오히려 부담이 됐다. 무조건 이기려고 준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제 대전의 상대는 안양이다. 반대의 입장이 됐다. 안양이 2위고, 대전이 3위이기 때문에 대전이 승강 플레이오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러나 이민성 감독은 오히려 도전자의 입장이 더 편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다음 경기는 오히려 더 편한 것 같다. 물러설 곳도 없다. 마사 선수가 이야기 했듯이 인생 걸고 승격을 해야 한다. 지도자, 선수들 입장에서 승격에 인생을 걸만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강하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며 승격에 인생을 걸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