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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종 극적 동점골’ 대전하나시티즌, 안양과 1-1 무승부
작성자 : 운영자2022-03-14 | 조회 393


대전하나시티즌이 경기 막판에 터진 원기종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챙겼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2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에서 FC안양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 개막전에 임하는 대전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김인균, 공민현, 레안드로가 포진했고 중원에는 임덕근, 마사, 이진현이 호흡을 맞췄다. 4백은 서영재, 변준수, 김민덕, 이종현이 배치됐고 이창근이 골문을 지켰다. 대기 명단에는 송창석, 원기종, 전병관, 임은수, 민준영, 권한진, 정산이 포함됐다.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안양의 좌우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초반 대전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2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서영재가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이 굴절되면서 임덕근에게 연결됐지만 슈팅 직전 상태 태클에 막혔다.

대전이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김인균이 좌측면을 흔든 뒤 크로스를 올렸다. 레안드로가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지만 세컨볼 찬스에서 이진현이 왼발 중거리 슈팅까지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전반 막판 실점을 내준 대전은 후반 초반부터 기세를 끌어올렸다. 후반 7분 마사가 날카로운 몸놀림으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했지만 아쉽게 슈팅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대전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다. 후반 9분 레안드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투하는 김인균에게 공을 내줬다. 김인균의 슈팅은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대전이 빠르게 변화를 줬다. 후반 11분 임덕근을 대신해 임은수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김인균을 빼고 민준영을 출전시켰다. 대전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민준영, 마사의 간결한 패스 워크 후 이진현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이진현이 또다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이진현이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대전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27분 프리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김민덕의 회심의 슬라이딩 슛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대전의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다. 후반 30분 민준영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가 공을 잡아내지 못하며 코너킥이 선언됐다. 대전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7분 공민현, 서영재를 대신해 원기종, 송창석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대전의 날카로운 슈팅이 이어졌다. 후반 38분 민준영의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 1분 뒤 마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대전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마사가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이를 원기종이 밀어 넣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후 이민성 감독은 "(FA컵 120분을 소화한) 몇몇 선수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계속 싸워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골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잘 준비해서 다음에는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