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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데뷔골+화력 폭발’ 대전하나시티즌, 부산 3-0 격파…2위 도약
작성자 : 운영자2022-08-11 | 조회 136


대전하나시티즌이 카이저의 데뷔골을 포함해 세 골을 몰아치며 부산을 제압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47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대전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카이저가 포진했고 윌리안, 마사, 레안드로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주세종, 임덕근이 호흡을 맞췄고 4백은 민준영, 김민덕, 조유민, 이종현이 책임졌다. 골문은 이준서가 지켰다. 대기 명단에는 김승섭, 공민현, 김인균, 이현식, 이진현, 변준수, 정산이 포함됐다.

전반 초반 이준서 골키퍼의 좋은 선방이 나왔다. 전반 15분 수비 지역에서 패스 미스가 나왔지만 이준서 골키퍼가 상대 공격수 정원진의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냈다. 이후 대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윌리안이 낮게 깔아차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 발끝에 걸리고 말았다.

이준서 골키퍼가 다시 한번 멋진 선방을 기록했다. 전반 29분 상대 공격수 이상헌이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하프 발리로 연결했지만 이준서 골키퍼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슈팅을 선방했다. 이어 대전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부상 당한 이종현을 대신해 변준수가 급하게 투입됐다.

대전이 전반 막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 레안드로가 카이저에게 패스를 건넸고, 곧바로 윌리안이 공을 받았다. 윌리안은 침투하는 마사에게 패스를 내줬고, 마사의 크로스를 다시 카이저가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대전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후반 4분 윌리안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황병근 골키퍼 품에 안겼다. 대전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5분 마사를 대신해 김인균이 투입됐다.

이준서 골키퍼가 또다시 환상 선방을 보여줬다. 후반 19분 라마스의 프리킥이 굴절됐지만 감각적인 선방을 해냈다. 이어 대전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윌리안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대전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김인균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강하고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전이 득점 직후 다시 한번 변화를 줬다. 카이저, 김민덕을 대신해 공민현, 김승섭을 투입했다. 대전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공민현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첫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재차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후 이민성 감독은 “뛰기 쉽지 않은 날씨에 승점 3점을 따서 만족스럽다.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고생해줬다.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막아낸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