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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2골 취소' 대전, 경남과 1-1 무승부...PO행 좌절
작성자 : 관리자2020-11-25 | 조회 490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FC와 비기며 아쉽게 플레이오프행 찬스를 놓쳤다.


 


대전은 2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에서 경남과 1-1로 비겼다.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대전은 이날 무승부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2020시즌을 마무리했다.


 


대전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안드레가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바이오를 중심으로 김승섭, 박용지, 에디뉴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선 채프만과 박진섭이 호흡을 맞췄다. 수비는 서영지, 이지솔, 이웅희, 이종현이 구축했고, 골문은 김근배가 지켰다.


 


대전은 경기 초반 상대의 매몰찬 공격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김근배의 선방과 수비에서 집중력을 통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전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전반 15분 코너킥 찬스 이후 상황에서 이종현이 재치 있게 공을 가로챘고,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공이 향했다.


 


수차례 위기에서 벗어난 대전이 득점에 가까운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에디뉴가 빠른 돌파를 펼친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김승섭의 상대의 공을 가로채 왼발로 때린 공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프타임에 변화를 주지 않은 대전은 아꼈던 힘을 후반에 쏟았다. 무섭게 공격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후반 3분 박진섭이 아크 정면에서 슈팅한 공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대전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라인을 올려 경남을 압박해갔다. 후반 6분엔 에디뉴가 박스 안에서 페인팅 동작 후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의 품에 안기는 장면도 있었다.


 


쉴 새 없이 공격을 몰아치던 대전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14분 박용지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단독 돌파 찬스를 잡았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한 공이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몰아치던 대전이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5분 박용지의 패스를 받은 박진섭이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후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에디뉴가 좁은 공간을 파고들어 슈팅한 공이 골문을 갈랐다.


 


대전은 선제골 이후에도 에디뉴와 박용지의 연속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역습 상황에서 실점을 내주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전은 실점 직후 박용지를 불러들이고 이규로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대전에 다시 득점 찬스가 왔다. 후반 30분 박진섭의 강력한 슈팅이 배승진의 팔에 맞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바이오가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주심은 VAR 확인 후 재차 찰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바이오의 두 번째 슈팅이 골문 옆을 스쳐지나가고 말았다.


 


아쉬움을 삼킨 대전은 후반 37분 이종현과 이정문을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정문은 교체 투입 후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었지만 바이오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나고 말았다.


 


대전은 후반 42분 에디뉴 대신 김세윤을 넣으며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결국 극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후반 44분 바이오의 강력한 슈팅이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그러나 주심은 VAR 확인 후 이정문의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대전 입장에서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로써 대전은 너무나도 아쉽게 플레이오프행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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