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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파투 골’ 대전하나시티즌, 경남에 2-1 복수 성공...선두 등극!
작성자 : 관리자2021-04-11 | 조회 240


홈 첫 승, 복수 성공, 단독 선두. 대전이 경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1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에서 경남FC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홈 첫 승을 신고했고, 승점 12점이 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또한, 대전은 지난 시즌 아픔을 씻어내며 경남에 복수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전이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에서 파투와 박인혁이 호흡을 맞췄고, 중원은 서영재, 이현식, 이진현, 박진섭, 이종현이 구축했다. 수비는 이지솔, 김민덕, 임덕근이 배치됐고,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교체 명단에는 바이오, 신상은, 원기종, 에디뉴, 김지훈, 이호인, 박주원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대전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인혁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결국 대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박진섭이 크게 열어준 패스를 이종현이 받아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박인혁이 깔끔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일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대전이 중원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을 통해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9분 이진현의 얼리 크로스를 박진섭이 헤더로 가져갔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경남이 후반 들어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찬스는 대전이 만들었다. 후반 11분 파투가 우측면에서 올려준 프리킥이 문전으로 연결됐고, 박진섭이 연달아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공세를 퍼붓던 대전이 환상적인 플레이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14분 중원에서 이현식이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파투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전이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후반 19분 상대의 볼을 끊어낸 파투가 곧바로 역습을 시도해 패스를 내줬고, 쇄도하던 이현식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파투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리드를 잡은 대전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27분 신상은, 후반 34분 바이오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대전은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고, 홈 첫 승과 함께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1371명의 홈 팬들이 입장하며 전석 매진됐고,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꼭 승리를 안겨주자고 말했다. 홈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기대에 부응한 것 같다. 구단에서도 호텔을 제공하는 등 도움을 많이 주셨다. 고맙게 생각한다. 승점 3점을 따냈기 때문에 보답을 한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