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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전남과 FA컵 16강전 1-2 패
작성자 : 관리자2017-05-17 | 조회 915

 대전시티즌이 올 시즌 FA컵 도전을 아쉽게 마감했다.

 

대전은 17일 오후 7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7 KEB하나은행 FA 5라운드(16)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전남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페체신은 팀의 선제골을 기록하고, 두 번째 골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전남 8강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 시작 휘슬과 동시에 양 팀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대전이 뒤에서부터 차근차근 공격 기회를 모색했고 전남은 최전방 페체신을 이용한 긴 공격으로 대전의 수비를 위협했다.

 

대전은 전반 26분 페체신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이후 내려서지 않는 등 전남을 상대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마무리 찬스에서 나온 슈팅들이 동점골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대전은 전반 종반 박스 바로 앞에서 천금 같은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이마저도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대전의 맹공은 계속됐다. 측면 레반과 이호석 쪽을 향해 볼을 배급하며 전남 측면을 두드렸다. 대전 이영익 감독은 후반 10분 정민우를 빼고 크리스찬을 투입시켰다.

 

대전의 공격은 크리스찬의 투입 이후 더욱더 살아났다. 후반 11분 레반이 때린 슈팅이 아쉽게 빗나갔고 연이은 코너킥 찬스에서 결정적인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대전은 결국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장준영의 헤딩 슈팅이 전남의 골망을 갈라 1-1 동점까지 따라붙었다.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전남의 기동력이 떨어졌다. 반면 대전은 동점골 이후에도 전남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20분 크리스찬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호석이 왼발 슈팅으로 전남 골문을 위협했고, 22분엔 크리스찬이 터닝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쉽게 후반 26분 유고비치에게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대전의 공격은 후반 막판 황인범이 때린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전남의 득점 이후에도 끝까지 이어졌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