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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 동점골' 대전, 안양과 2-2 무승부...이제 준PO로 간다!
작성자 : 관리자2018-11-11 | 조회 2360

대전시티즌이 FC안양과 무승부로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쳤다. 4위가 확정된 대전은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대전은 1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6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안양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53점을 기록, 최종 순위를 4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승격을 향한 첫 걸음이 될, 대전의 준플레이오프는 오는 28일 예정돼 있다.
 
이미 4위가 확정된 대전은 파격적인 선발 명단을 꺼냈다. 교체 명단을 포함해 11명의 선수가 22세 이하로 선수로 구성했다. 4-3-3 진영에서 조귀범, 안주형, 박인혁이 공격을 이끌었고, 유진석, 권영호, 강한빛이 허리를 지켰다.
 
젊은 대전이 초반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박수일이 낮게 깔아 올린 크로스를 안주형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 그물을 때렸다. 전반 7분에는 박수일의 패스를 받은 유진석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더 간절했던 안양이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대전은 위축되지 않았다.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박수일이 살짝 내준 공을 박인혁이 감각적으로 감아찬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전반 32분에는 강한빛의 강력한 슈팅도 나왔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경보를 빼고 이지솔을 투입해 수비에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8분에는 유진석을 불러들이고 황인범을 넣었다. 그러나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며 후반 11분 추가 실점을 허용했고, 0-2로 끌려가는 경기가 됐다.
 
대전이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6분 강한빛과 유해성을 교체해 일찍이 모든 카드를 소진했다. 공격을 멈추지 않던 대전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내에서 안주형이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박인혁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포기하지 않은 대전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4분 상대 골키퍼가 실축한 공을 조귀범이 잡아 빠르게 슈팅, 득점을 성공시켰다. 순간 판단력과 감각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격차가 1점으로 좁혀지자, 대전이 더욱 몰아쳤다. 후반 26분 페널티 박스 내 좁은 지역에서도 박인혁이 돌파를 통해 연이은 슈팅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대전은 상대 진영에서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일방적 공격을 펼쳤다.
 
결국 대전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대훈의 크로스를 안주형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박인혁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대전은 역전까지 노렸다. 마지막 순간까지 안양을 상대로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추가시간 윤준성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