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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앞세운 대전시티즌, 단국대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
작성자 : 관리자2019-03-27 | 조회 2242

젊은 선수들을 앞세운 대전시티즌이 단국대학교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했다.

대전은 27 오후 7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국대와 ‘2019 KEB 하나은행 FA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했다. 2-2 지속되던 연장 후반까지 득점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승부차기에서 3-4 패했다.


경기 전부터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겠다고 밝힌 고종수 감독은 바뀐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은 조귀범, 안주형, 서우민이 맡았다. 중원은 박수창, 윤성한, 강한빛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윤경보, 김예성, 김지훈, 황도연이 출전, 골키퍼 장갑은 김진영이 착용했다.

이에 맞서는 단국대는 5-3-2 전술을 꺼내들었다. 수비에는 강지원, 권민성, 권호성, 임성현, 이창현이 출전했고, 중원은 최병석, 이인혁, 심성협이 구성했다. 최전방은 임현우, 김민석이 출전, 김동현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는 시작부터 대전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진행됐다. 선제골도 일찍 터졌다. 전반 6 중앙 미드필더 강한빛은 우측에서 간결한 터치로 단국대 선수를 제친 , 아크 정면으로 침투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공은 골키퍼가 막을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른 시간 골이 터지자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선수들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중원에서 강하게 부딪혔다. 단국대는 대전의 공격을 막기 위해 여러 차례 반칙을 저질렀고, 임성현은 경고를 받았다.

거친 경기 대전의 어린 선수들은 투지를 보여줬다. 98년생 수비형 미드필더 윤성한은 중앙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공격을 차단한 직접 패스를 공급했고, 2000년생 공격수 서우민 역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상대 수비수를 압박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대전은 후반전 변화를 시도했다. 고종수 감독은 안주형을 빼고 가도예프를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단국대의 공세가 만만치 않았다. 후반 8 우측에서 올라온 임현우의 슈팅은 김진영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침투하던 이창현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동점을 허용한 대전은 선제골을 기록한 미드필더 강한빛을 빼고 공격수 유해성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실제로 유해성은 빠른 발을 활용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후반 36 단국대의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 김진영이 공을 놓쳤고, 김민석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갑자기 2실점을 허용한 대전 선수들은 동점골을 터트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파상공세를 펼치며 단국대의 골문을 두드렸고, 결국 후반 40 유해성을 단국대 수비수가 넘어트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가도예프는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2-2 후반전을 마친 양팀의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대전 선수들은 다리에 경련이 오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힘을 냈다. 연장 전반 2 멋진 터치로 수비수를 따돌린 유해성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슈팅은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연장 후반도 대전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교체 투입된 전상훈과 유해성의 슈팅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연장 후반 들어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득점에 실패했다.


팀의 희비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1 키커로 나선 박수창의 슈팅이 간발의 차이로 골대 위를 통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단국대 3 키커 최병석은 실축하고 전상훈은 성공시키며 균형의 추를 맞췄지만, 5 키커 가도예프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단국대에 3-4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