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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수원FC에 0-2 패...홈경기 첫 승 실패
작성자 : 관리자2019-03-31 | 조회 2054

대전시티즌이 수원FC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대전은 31일 오후 1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4라운드에서 수원FC에 0-2로 패했다. 경기를 지배하고도, 막판에 내리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승점 7점을 유지한 대전은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고, 4위에 만족해야 했다.
 
대전은 전통적인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승섭, 박인혁, 산자르가 공격을 이끌었고, 허리에서 윤용호, 안상현, 신학영이 호흡을 맞췄다. 수비는 박수일, 이지솔, 윤신영, 황재훈이 구축했고,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대전이 초반 강한 전방 압박으로 수원FC의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7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기회를 잡은 김승섭의 슈팅이 골키퍼 손 맞고 밖으로 벗어났다. 전반 18분에는 박수일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대전은 좌우를 폭넓게 사용하며 쉴 새 없이 공격을 펼쳤다. 그 사이 찬스가 났다. 전반 19분 박인혁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돼 높이 떠오르자, 산자르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 그러나 슈팅이 빗맞으며 공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막판 상대가 기습적으로 라인을 올려,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골키퍼 박주원의 선방 속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산자르를 빼고 키쭈를 넣었다. 키쭈가 들어가자, 공격에서 지키는 플레이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다. 그 결과 대전이 전반 초반처럼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윤용호의 크로스를 박인혁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방향이 살짝 빗겨갔다. 5분 뒤 윤용호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돼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균형이 깨지지 않자, 대전은 후반 25분 김승섭을 빼고 가도에프를 넣었다. 측면 공격을 활발히 하고자 하는 뜻이었다. 이어 후반 37분에는 황재훈을 불러들이고 김예성을 투입해 가도에프가 보다 편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
 
대전이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과는 반대가 됐다. 후반 막판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장면이 나왔고,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수비 뒷공간이 뚫리며 추가 실점까지 내줬다. 대전은 후반 43분 박인혁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찬스를 놓치는 등 마지막까지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2 패배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