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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주니어 11R] 대전U-18, 경남과 1-1무승부로 전기리그 마무리
작성자 : 관리자2018-05-29 | 조회 2178




오세종감독이 이끄는 대전U-18(충남기계공고)는 5월26일 충남기계공고에서 열린 ‘2018 아디다스 K리그주니어 11라운드’에서 경남U-18(진주고)를 맞아 1-1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대전은 9라운드 전북U-18(영생고)전 이후 3경기 연속무패속에 전기리그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속에 탐색전이 반복됐다. 결정적인 장면은 대전이 먼저 만들어냈다. 20분 고호진이 뒷공간으로 넣어준 패스를 박예찬이 잘 갖다 댔지만 옵사이드에 걸리고 말았다.  32분에는 좌측 면에서 넘어온 볼을 노건우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36분, 이번에는 경남이 간결한 연결을 통해 이승훈이 중거리슈팅으로 공격을 맞받아쳤다. 41분 롱스로인으로 연결된 볼을 고호진이 건드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고 곧이어 전반이 마무리됐다. 양팀이 서로 기본적인 틀을 잘 지키며 밸런스를 유지했기때문에 경기는 다소 소강상태로 이어졌다.

 

후반 들어 양 팀은 탐색전을 끝내고 본편으로 돌입했다. 50분 빠른 역습을 통해 들어온 경남의 18번 김준혁이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공했다. 대전은 곧바로 대응했다. 경기 리듬을 빠르게 올려서 공격하기 시작했고 결국 54분에 득점을 해내며 응수에 성공했다. 중원에서 공을 간수하던 박예찬이 수비라인 사이로 자로 잰 듯한 로빙패스를 넣어줬고 일대일을 유제호가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이다. 63분에는 박예찬이 직접 좌측 면에서 수비 한 명 제치고 들어와 슈팅을 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대전은 동점골 이후 양 측면에 빠르게 볼을 배급하며 경남의 골문을 향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아쉽게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경기가 끝나고 이 날 중원에서 팀의 윤활유역할을 톡톡히 했던 유제호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 리그 순위에 큰 영향이 없는 경기였지만 곧 있을 고교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집중해서 경기에 임했다.” 며 간단히 경기 소감을 전했다.

평소 본인의 부드럽고 영리한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영감을 받은 선수가 있는 지의 질문에는 “ 2010년대 바르셀로나의 이니에스타나 사비 같은 미드필더들의 플레이에 많은 감명을 받았고 가장 좋아한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들처럼 세밀하게 플레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기리그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 퍼포먼스가 좋은 경기가 꽤 많았음에도 이길 경기를 확실히 이기지 못하거나 실점을 쉽게 내주어 승점을 못 챙긴 것에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대회부터는 이 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 며 설명했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가 종료됐지만 선수들은 곧바로 대회준비에 나선다. 6월부터 고교선수권과 챔피언십이 기다리고있고, 8월에 바로 후기리그가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유제호는 “ (전기)리그 막바지에 빠듯한 일정 속에서 조금 무리한 감이 있기 때문에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경기 준비는 최근에 한 모습대로, 감독님이 지시해주신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전기리그 최종 순위는 아쉽지만 경기력개선을 최우선과제로 두었던 대전은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모양새다. 이제 대전은 고교선수권대회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글= 대전시티즌 마케팅유스 김도무원)
(사진= 대전시티즌 마케팅유스 주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