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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 2경기 연속골’ 대전시티즌, 부산과 3-3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2018-07-01 | 조회 2011

대전시티즌이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박인혁의 2경기 연속골은 아쉽게 빛을 바랬다.
 
대전은 1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7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경기에서 공방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3경기 무패(1승 2무)를 이어간 대전은 승점 21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키쭈와 박인혁이 부산 골문을 노렸다. 허리는 김예성, 박수일, 안상현, 강윤성, 박재우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고명석, 권영호, 안재준에게 맡겼고, 골키퍼 장갑은 임민혁이 꼈다.
 
선제골은 대전이었다. 전반 4분 박수일의 패스를 받은 강윤성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부산 골망을 흔들었다. 강윤성의 시즌 첫 골이자, 박수일의 5번째 도움이었다.
 
추가골을 겨냥한 대전은 부산을 강하게 압박했다.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더 발전한 모습이었다.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플레이로 부산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34분 대전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박인혁이 침착하게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박인혁의 재치가 돋보였다.
 
그러나 4분 만에 실점을 허용하더니, 후반 시작과 동시에 또 다시 실점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수비 집중력이 순식간에 무너진 모습이었다.
 
분위기를 빼앗긴 대전은 간헐적인 역습으로 부산 수비를 위협했다. 측면과 중원에서 볼을 잡으면 키쭈가 빠른 스피드로 침투했다.
 
몇 차례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후반 24분 부산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이후 페널티 킥을 내줬지만, 임민혁이 신들린 선방으로 대전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대전은 다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그 과정에서 찬스를 잡았다. 후반 35분 박인혁의 패스가 날카롭게 들어갔고, 키쭈가 골키퍼와 경합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키쭈가 이를 직접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대전은 철저하게 수비적으로 나섰다. 총공세에 나선 부산의 공격을 몸을 던져 막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좋은 장면도 만들었지만, 신학영의 슈팅은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이 적용됐다. 처절하게 싸운 대전이지만, 그 한 번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 상황이 야기됐고, 이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대전은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