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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에프-황재훈 골' 대전시티즌, 아산 원정서 2-2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2018-07-14 | 조회 2125

대전시티즌이 아산무궁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대전은 14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에서 아산과 2-2로 비겼다.
 
선제 실점을 내준 대전은 가도에프와 황재훈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지만, 경기 막판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승점 22점의 대전은 7위로 복귀했다. 4위 부산아이파크(승점 27)와 격차는 5점이다.
 
대전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키쭈를 중심으로 김승섭과 박인혁이 양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미드필드진에서는 박명수, 박수일, 강윤성, 황재훈이 포진됐고, 수비는 권영호, 윤신영, 윤준성이 구축했다. 골문은 임민혁이 지켰다.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4분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범했고, 이는 상대의 세트피스에 이은 실점으로 연결됐다.
 
아산은 이명주, 주세종, 고무열, 황인범 등 국가대표급 허리진을 통해 빠른 패스 플레이를 시도했다. 그러나 대전의 수비는 짜임새 있게 상대의 공격을 막았다. 특유의 많이 뛰는 플레이로 상대 패스의 길목을 사전에 차단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대전은 지치지 않았다. 후반 초반 승부수를 통해 더욱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김승섭, 박수일을 빼고 가도에프, 고민성을 동시에 투입해 속도를 올렸다.
 
승부수는 적중했다. 후반 18분 키쭈가 가슴으로 떨어뜨린 공을 가도에프가 잡아 한 번 접었다. 완벽한 슈팅 각도가 나왔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대전이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밖 왼쪽에서 가도에프가 반대편 공간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공을 잡은 황재훈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대전은 후반 32분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박명수를 빼고 장원석을 넣었다. 보다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고자 하는 의도였다.
 
그 어느 때보다 승리에 열망이 강했던 대전이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후반 막판 상대의 세트피스에 또 다시 일격을 당하며 통한의 실점을 내줬다.

대전은 마지막까지 끈기 있는 플레이로 아산을 압박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추가골까지는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