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HOME  >  MATCH  >  리뷰

'키쭈 선제골' 대전시티즌, 서울이랜드와 1-1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2019-05-11 | 조회 1141

대전시티즌이 서울이랜드FC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11일 오후 5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1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와 1-1로 비겼다. 전반 11분 키쭈의 선제골로 앞서간 대전이지만, 후반 37분 실점을 내주며 연패를 끊은 데 만족해야했다. 대전은 승점 12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키쭈를 중심으로 김승섭과 산자르가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에 신학영, 박수일, 윤용호가 나섰다. 수비는 김예성, 윤경보, 윤신영, 황재훈이 구축했고 골문은 박주원이 지켰다.
 
초반부터 빠른 템포의 경기가 진행됐다. 대전은 전반 10분 윤용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곧바로 선제골이 나왔다.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무너트린 키쭈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고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선제골을 넣은 키쭈가 부상을 당하면서 전반 15분 만에 교체카드를 썼다. 키쭈의 빈자리를 박인혁이 메웠다. 이후 상대의 거센 공격이 몰아쳤지만 대전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날카로운 역습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대전은 신학영을 불러들이고 박수창을 넣으며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첫 슈팅은 대전의 몫이었다. 후반 3분 윤용호가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가 더욱 몰아쳤다. 다행히 박주원이 대전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리드가 지속됐다. 박주원은 상대 공격수들의 슈팅을 수차례 선방하며 오랜 만의 출전에도 건재함을 보였다.
 
하지만 대전엔 운이 없었다. 후반 37분 끝내 실점을 허용했다. 굴절된 공이 하필 상대 공격수 발밑에 떨어졌다. 주심이 VAR(비디오판독시스템)로 오프사이드 여부를 재차 확인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승부가 원점이 된 뒤, 대전이 적극적으로 올라왔다. 추가시간 기회가 왔다. VAR 확인 결과 상대의 핸드볼 반칙이 인정되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산자르의 슈팅은 왼쪽 골대를 강타하며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종료 직전 결정적 찬스마저 날린 대전은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