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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 선제골' 대전시티즌, 부천FC 원정서 1-1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2019-06-01 | 조회 1340

대전시티즌이 부천FC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1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4라운드에서 부천과 1-1로 비겼다.
 
대전은 전반 1분 만에 터진 박인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막판 상대 세트피스에 일격을 당하며 승리를 놓쳤다. 7경기(2무 5패) 연속 승리가 없는 대전은 승점 12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박철 감독 대행은 이번 경기에도 어린 선수들을 과감히 기용했다. 박인혁을 필두로 김승섭과 강한빛이 공격진을 이뤘다. 박수일, 윤성한, 이호빈이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포백은 김예성, 윤경보, 윤신영, 황재훈이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박주원이 꼈다.
 
대전이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분 왼쪽 측면에서 김승섭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박인혁이 헤더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 실점을 내준 홈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다급히 공격했다. 하지만 대전의 조직적인 수비 앞에 제대로 된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연이은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대전에 다시 찬스가 왔다. 전반 33분 이호빈의 패스를 받은 박인혁이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무위에 그쳤다. 오랜 침묵을 깬 박인혁이 제대로 분위기를 탄 모습이었다.
 
그러나 운이 없었다. 전반 41분 대전이 실점을 허용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빗겨 맞은 헤더 슈팅이 절묘한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박주원도 결코 막지 못할 각도였다.
 
동점골을 허용한 대전도 곧바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김승섭이 강력한 왼발 슛은 상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강한빛의 왼발 슛도 굴절돼 골키퍼에게 막혔다.
 
대전은 후반 초반부터 차근차근 만들어갔다. 후반 16분 이호빈이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후반 17분 윤성한을 빼고 박수창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교체 투입된 박수창은 2분 만에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화력을 보탰다.
 
상대의 공격이 거세지자, 대전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7분 김승섭을 불러들이고 유해성을 넣어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이후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박주원의 신들린 선방과 윤신영의 헌신적인 플레이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대전은 후반 33분 강한빛과 안주형을 교체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36분 안주형이 결정적 슛 기회를 놓치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경기는 1-1 스코어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