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에 있는 김인완 감독 대신 임시 지휘봉을 잡은 조진호 수석코치가 골 결정력 부족에 고개를 떨궜다.
대전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를 위한 집념을 보였지만 경남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특히 전반 28분 이강진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등 골운마저 없어 아쉬움을 더했다.
조진호 수석코치는 “오늘 졌지만 선수들은 투혼을 발휘했고,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을 격려한 후 “결정적인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해줬다면 승리할 수 있었는데, 그 점에서 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경남전에서 기존의 선수 대신 황지웅과 윤준하를 비롯해 미드필더 허범산을 왼쪽 측면 수비수로 놓는 듯 변화를 시도했다. 변칙적인 선수 기용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려 했으나 승리로 가져가는데 실패했다.
조진호 수석코치는 이에 “황지웅은 2군에서 꾸준히 잘했고, 컨디션이 좋았기에 자기 몫을 잘 해줬다. 전반에 플라타가 부진했기에 교체했다. 큰 변화는 없었다고 본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대전은 8경기 무승(2무 6패) 부진에 빠져있다. 강등 탈출 경쟁 팀인 대구는 전남에 2-1로 승리했고, 강원은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더 달아나고 있었다. 조진호 수석코치는 현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는 “오늘 경남전 승리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노력했는데 아쉽게 패했다. 앞으로 남은 6경기에서 가능성이 있다. 남은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기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