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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수석코치, "대전의 자존심을 회복한 경기"
작성자 : 관리자
2013-11-03|조회 1824



 대전시티즌의 조진호 수석코치가 대구 FC를 상대로 극적인 반전드라마를 연출한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대전은 3일 대구와의 정규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7분 플라타의 극적인 역전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대전(승점 22점)은 홈 4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최근 2연승과 함께 강등권 경쟁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경기 후 조진호 수석코치는 "대전시티즌의 자존심을 회복한 경기였다. 경기력, 멘탈, 운영 등 모든 면에서 대구를 압도했다. 특히 역전승은 근래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후반전을 앞두고 1-2로 뒤지고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임하도록 했다. 우리에겐 승점 3점만 필요하다. 선수들이 그 기대에 부응했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아리아스가 부상을 당한 사이 2실점을 내주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던 장면에 대해서는 "아리아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주앙파울로, 한경인, 이슬기가 제몫을 다해줬다. 또한 다행히도 아리아스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동점골을 터트린 황지웅을 비롯해 최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이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에 대해 묻자 조진호 수석코치는 "꾸준하게 2군 선수들을 지켜봤다. 1군에 있는 선수들과 견줘도 부족하지 않다. 오늘 황지웅이 그랬듯이 최근 동기부여까지 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커다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는 9일 강원을 상대하는 조진호 수석코치는 "남은 경기에서 오로지 승리에만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강원전에서도 총력전을 통해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도록 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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