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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수석코치, “강등 부담? 즐겁게 하고 있어”
작성자 : 관리자
2013-11-17|조회 1815


 조진호 수석코치가 피 말리는 클래식 잔류 싸움을 부담스럽게 느끼기보다는 즐기고 있었다.


 대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비록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지만, 4연승과 함께 강등 안정권인 11위 경남(승점 32점)과의 승점을 4점 차로 좁혔다. 희망의 불씨를 살린 것은 당연했다.


 조진호 수석코치는 “일단 선수들의 투혼으로 4연승을 하게 되었다. 염홍철 대전시장(대전 구단주)님과 선수들, 추운 날씨에 찾아와 성원해 주신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4연승으로 희망의 불씨는 살리고 있지만, 자력으로 강등 탈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강원은 지난 16일 경남을 2-1, 같은 날 대구는 제주에 2-0 승리를 거두며 틈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대전이 연승을 하고도 불안한 줄타기를 계속하는 이유다.


 조진호 수석코치는 이에 “경남, 강원, 대구가 상당히 긴장하고 있을 것이다. 마지막 피 말리는 승부를 하는 것은 고무적이다. 믿음이 있기에 선수들에게 즐기라 했다. 나도 마찬가지다. 즐겁게 하고 있기에 언젠가 궤도에 오를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 놓았다.


 대전이 강등 탈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전승을 거두고, 타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조진호 수석코치 역시 전승을 선언했다. “무조건 승점 6점을 따야 한다. 얼마 안 남았지만 선수들의 의지가 있기에 충실히 준비해서 경남, 전남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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