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로 대전 시티즌의 자존심을 살린 공격수 이동현이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음 시즌 새 각오를 드러냈다.
대전은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0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비록 클래식 잔류가 아닌 챌린지로의 강등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였지만,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와 마지막 경기 승리로 자존심을 세울 수 있었다.
이동현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3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시발점이 됐다. 그는 후반 18분 주앙파울로 대신 교체 출전했고,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그는 “1년 동안 팬들과 선수들이 원했던 클래식 잔류를 이루지 못해 죄송하다. 또한 시즌 초반에 기회가 있었음에도 빨리 터졌으면 더 높은 위치에 있었을 것이다”며 아쉬웠던 올 한 해를 돌아봤다.
그럼에도 실망하기에는 일렀다. 이동현은 현재 아픔을 자양분 삼아 다음 시즌 좋은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내년에도 대전에서 뛴다면 클래식으로 재승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아쉬움을 털고 다음 시즌 도약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