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감독대행이 연이은 대승에도 기쁨을 누그러트리고, 선수들이 팀에 희생해 주기를 바랐다.
대전은 1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물론 4연승의 질주를 달렸다.
조진호 감독대행은 “오늘 승리도 기쁘지만,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해 희생된 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실종자 분들도 무사히 돌아오고, 많은 분들께서 힘을 냈으면 좋겠다”며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위로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드리나오는 5경기 연속골, 김찬희가 3경기(FA컵 포함) 연속골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 맹활약했던 황지웅도 골 행진에 가세했다. 공격진들의 편식 없는 득점포는 대전의 상승세와 화력에 불을 붙이고 있다.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조진호 감독대행도 기뻐할 수밖에 없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공수 연결 플레이와 균형을 잘 맞고 있다. 어떤 선수라도 자기 몫을 충분하게 해낼 수 있다. 이로 인해선수들이 공격적으로 나가 득점 많이 하고 압도적인 경기한 것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승리에도 전반전과 후반 초반 충주의 세트피스와 역습 기회에 여러 번 실점 위기를 맞았다. 전반 41분 아드리아노의 골이 없었다면, 경기 결과는 안개 속으로 휘말릴 수 있었다. 조진호 감독대행은 “오늘 경기에서 첫 골을 넣고 나서 선수들이 팀 플레이를 못했다. 욕심적인 플레이를 했기에 두 번째 골을 넣기 전까지 고전했다. 이런 점에서 성숙했으면 좋겠다. 희생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