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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감독, “만들어 가는 과정이 좋았다”
작성자 : 관리자
2014-05-14|조회 1881

 화끈한 공격축구로 FC안양을 넘은 대전 시티즌의 조진호 감독이 골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대전은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22점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최근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 행진을 이어나갔다.

후반 12분까지 3-1로 앞서나가며, 승리에 가까워지는 듯 했다. 막판 안양의 공세에 밀려 후반 28분 펠리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잘 극복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조진호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좀 힘든 경기였다. 그러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고, 지친 상태에서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날 승리가 값진 것은 주포 아드리아노의 결장에도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해준 점이다. 아드리아노에게 의존도가 높았던 대전 공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진호 감독은 “아드리아노가 득점을 하고 있지만, 주위 선수들이 희생을 하고 있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반델레이, 임창우, 송주한의 득점은 물론 김찬희의 움직임이 좋았다”며 “골도 좋지만 득점을 만드는 부분에 있어 좋은 장면이 많았기에 훌륭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좋은 과정에 만족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4을 소화했다. 챌린지 9개 팀을 다 상대하면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조진호 감독은 “9개 팀들 다 힘든 상대다. 우리가 득점을 했고, 운도 좋아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한 바퀴를 돈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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