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감독이 올 시즌 첫 홈 패배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했다.
대전은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선두 자리는 유지했으나 이날 패배로 14경기 동안 이어져온 홈 무패를 아쉽게 마감했다.
조진호 감독은 “여태까지 홈에서 패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했다. 올 시즌 세 번째 패배라 아쉽지만, 다음 경기가 있기 때문에 아쉬움을 정리해서 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대전은 이날 많은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안고 싸워야 했다. 임창우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을 시작으로 김종국은 부상, 장원석과 정석민은 경고누적 3회로 결장했다. 설상가상으로 서명원, 아드리아노 등 해결사들의 컨디션 난조까지 겹쳤다.
이로 인해 대전의 장점은 세밀함 부족으로 광주의 골문을 열지 못해 실점 빌미를 줄 수밖에 없었다. 조진호 감독은 “주전들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주중 경기를 하다 보이 체력적으로 약해졌다. 또한 경기 출전 수가 적은 선수 위주로 나가서 조직력도 미흡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전은 3일 후 충주 험멜과 28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짧은 휴식기간 동안 떨어진 선수들의 체력과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막판 승격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관건이다.
조진호 감독도 동의하며 “2연패를 교훈 삼아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끔 준비할 것이다. 또한 정석민과 장원석이 들어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