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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조진호 감독, “클래식? 물러서지 않겠다”
작성자 : 관리자
2014-11-08|조회 1914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자축한 대전 시티즌의 조진호 감독이 클래식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5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서명원의 선제골, 반델레이의 2골 그리고 김은중의 2골에 힘입어 5-2 완승을 거뒀고, 홈에서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 후 조진호 감독은 “홈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 꿈에서만 그리던 세리모니였다. 현실로 이뤄져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극적인 반전 스토리다. 지난 시즌 대전은 클래식 무대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2부 리그로 강등됐다. 한때 엄청난 축구 열기와 매력적인 축구를 펼치며 ‘축구특별시’라 불렸던 대전이기에 2부 강등은 큰 상처였고, 자존심에 금이 가는 일이었다.

그러나 대전은 좌절하지 않았고, 아래서부터 개혁을 진행하며 결국 이번 시즌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조진호 감독은 “우승을 하기위해 준비를 했지만 좋은 스쿼드는 아니었다. 선수들의 잠재력이 있었고,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힘든 시절도 있었다. 작년 강등됐을 당시 선수들이 눈물을 흘렸는데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고비도 있었다. 조진호 감독은 “시즌 첫 경기에서 수원에 대패를 당했는데 준비가 안 돼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임창우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가고 부상 선수들이 나왔다. 스쿼드가 얇기 때문에 힘들었고, 이때가 고비였다”고 말하며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제 대전은 클래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도전자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조진호 감독은 “클래식은 챌린지와 차이가 많다. 템포나 경기 운영에서 차이가 난다. 새로운 도전이다. 여세를 이어가고 싶고,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 내년에 강등이 되면 우리의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간다.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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