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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감독, "5실점? 5골 넣는 팀이 되겠다"
작성자 : 관리자
2015-03-21|조회 2438

대전 시티즌의 조진호 감독이 총체적인 위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대전은 21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개막 후 3경기 전패. 8실점. 무득점. 말그대로 총체적인 난국이다.

경기 후 조진호 감독은 "스코어에서 드러났듯이 대패를 당했다. 아직 K리그 클래식 경험이 부족했고 제주가 홈에서 공격력이 좋아서 선수들이 당황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패배의 아픔을 곱씹었다.

하지만 패배 속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전반 35분 히칼딩요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서명원이 올 시즌 팀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아드리아노, 김찬휘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조진호 감독은 "후반전에는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비록 2골을 더 허용했지만 서명원의 움직임이 좋았고 아드리아노, 김찬희도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긍정적인 신호였다"라고 말했다.

위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대전은 4월 성남-서울-포항-수원 등 강팀들과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만약 4월에도 깊은 침묵에 빠진다면 대전은 일찌감치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조진호 감독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윤원일, 이강진, 이광진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이지만 4월이면 가동될 수 있다. 앞으로 좋아진다는 생각만 하고 선수단을 잘 추스리겠다. 오늘 5골을 내줬는데 5골을 넣을 수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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