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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식 감독, "실수가 흐름을 바꿔놓았다"
작성자 : 관리자
2015-08-12|조회 2203

대전 시티즌이 7연패에 빠졌다. 최문식 감독도 씁쓸해했다.

대전이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에서 수원삼성블르윙즈에 1-2로 패했다. 지난 4월 수원 원정에서 시즌 처음이자, 유일한 승리를 거뒀던 대전은 분위기 반전을 꾀하지 못했다.

"휴식기 동안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다"던 최문식 감독은 "초반에 실점을 하며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다. 실수가 경기 흐름을 바꿔 놓은 것 같아 결과가 그렇게 됐다"고 총평했다.

대전은 전체적인 흐름에서 뒤로 밀린 채 경기했다. 최문식 감독은 "공격 성향의 빌드업과 연계 플레이를 더 수월하게 해야 했다"며 경기를 복기했다. 이어 "패턴에 대해 준비가 덜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생긴 것 같다"며 팀 상황을 전했다.

최문식 감독은 전반 20분 만에 하피냐를 빼고 닐톤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여느 경기보다 한결 빠르게 가져간 교체 타이밍으로 궁금증을 샀다.

"경기 흐름이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흘렀다면 닐톤을 후반에 투입해 변화를 주려 했다"면서도 "하지만 실점을 먼저 했다. 그런 템포로 경기를 할 수 없었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대전은 후반 들어 완델손의 프리킥 동점골로 수원을 추격했다. 이후 양 측면을 활용한 빠른 역습으로 분위기를 가져오기도 했다. 하지만 후방에서 나온 실수에 결승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팀 허리진을 지적하고 나섰다. "미드필더에서 창의적인 연계 플레이가 템포를 살리고 죽인다"던 최문식 감독은 "황인범과 손설민이 부상을 당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대신 내세운 고민혁, 안상현, 유성기가 템포 변화를 주는 데 미약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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