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시즌 중반까지 이어진 중위권 경쟁에서 벗어나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올 시즌 대전에서 새 출발하며 성공 신화를 거두고 있는 김동찬(30)을 빼 놓을 수 없다.
대전은 지난 28일 안산 무궁화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하며, 4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진입권은 물론 2위 부천FC1995와 승점 차를 3점 으로 좁혔기에 상위권으로 올라서게 됐다.
그 중심에는 김동찬이 있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5-0 대승에 일조 했다.
이뿐 만 아니다. 그는 14호골로 챌린지 득점 단독 선두는 물론 30(골)-30(도움)까지 달성했다. 올 시즌 전북 현대를 떠나 대전에서 자신의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하 김동찬과 일문일답 인터뷰
-안산전 경기 소감은?
홈에서 대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 모두 홈에서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얻은 자신감으로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이어가겠다.
-8월에만 5골 4도움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비결은 무엇인가?
시즌 초반 선수들과 호흡이 잘 안 맞았다. 현재 팀워크가 생기고 최문식 감독님 축구를 파악했다. 덕분에 점유율도 높아졌기에 더운 날씨 속에서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구스타보, 황인범, 진대성, 김선민 등이 맹활약하며 본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듯 하다.
초반에 적응기가 있었지만, 지금 호흡이 좋다. 특히 황인범은 어린 나이임에도 나 보다 더 잘하고 있으며, 동료들 모두 서로 믿고 의지하고 있다. 덕분에 다같이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좋다.
-대전에 오면서 새로운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대전에서 200경기 출전했고, 30-30에 최다골까지 기분은 좋다. 그러나 기록보다는 게임을 더 많이 뛰어서 기쁜 것 같다.
-최근 상승세로 클래식 승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기대는 하고 있는지?
충분히 가능하다. 3라운드 1경기 남았는데,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승률이 좋아지고 있다. 4라운드에 접어 드는데 플레이오프 진출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