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최문식 감독이 극적 역전승에 크게 웃었다.
대전은 1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1라운드에서 강원 FC에 2-1로 승리했다. 후반 인저리 타임 들어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후반 46분 구스타보, 후반 47분 박대훈의 연속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극적으로 져보긴 했어도 이렇게 이긴 건 처음이다"라며 돌아봤다. "어려운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데 정말 기쁘다.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며 공을 돌렸다.
쉬운 여정은 아니었다. 대전은 시즌 중 부침으로 기대만큼 도약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신인 선수들을 과감히 기용하며 어느 정도의 효과를 봤다. 결승골 주인공 박대훈도 마찬가지. 올 시즌 대전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최 감독은 "사실 멀리 보고 영입한 신인 선수들이 많다. 아직 경험 면에서 부족할지라도 장점을 잘 살려 해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박대훈에 대해서는 "볼 컨트롤과 순간적인 움직임만 더 보완한다면 훨씬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지금도 공격적 장점이 많다"며 치켜세웠다.
최 감독은 잔여 일정에 대해 "충주와의 홈 경기와 대구 원정이 남아 있다. 얼마나 최선을 다해 우리 것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강원전 승리를 계기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