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김종현 감독 대행이 울먹이며 팀의 부흥을 기원했다.
대전은 29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6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지난 9월 16일 경남FC와의 2-1 승리 이후 7경기 동안 무승(4무 3패)을 기록하게 됐고,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중반 감독과 결별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한땐 축구특별시라는 별명으로 K리그에서 명성을 떨쳤던 대전의 몰락이다.
이에 김종현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스럽다. 전임 감독님이 남기신 걸 잘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힘들면서도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임시지만 지휘봉을 맡았던 소감을 묻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누르며 “팀에 대한 애착이 있기에 대전이 다시 축구특별시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선수들에게 다른 것보다 과거 내가 대전에서 뛸 때 느꼈던 끈끈함과 정, 신뢰와 믿음 등을 되새기려 했다”라며 “지금부터라도 뿌리를 만들어서 2년, 3년 혹은 5년 후에는 챌린지에서 무서움 팀이 됐으면 한다. 클래식에 올라가 다시 축구특별시가 되길 바란다”라며 말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