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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행' 고종수 감독, "대전의 저력 보여주겠다"
작성자 : 관리자
2018-11-28|조회 3338

고종수 감독은 대전시티즌의 힘을 믿었다. 플레이오프도 문제없다는 각오다.
 
대전은 2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준플레이오프에서 광주FC에 1-0으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대전은 오는 12월 1일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종수 감독은 "전반 초반에는 선수들이 당황하고, 정신이 나갔던 것 같다. 후반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돌아왔다.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강했다. 광주 선수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우리가 더 한 것 같다. 공중볼과 세컨드볼에 대한 생각을 했기에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상대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못하게 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하 일문일답
 
- 결과적으로 황인범을 제외시킨 것을 잘했다고 생각하는가.
 
오늘 같은 경기에서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면, (황)인범이를 꺼내고 싶은 욕심이 들었을 거다. 부상의 우려도 있고, 선수를 보호해 주고 싶었다. 엔트리에서 제외했던 게 잘한 선택 같다.
 
- 고비 때마다 박수일이 어시스트를 했다.
 
워낙 성실한 선수고, 피지컬적으로 뛰어난 선수다. 사이드백도 뛸 수 있고, 미드필더, 윙포워드 등 모두를 소화할 수 있다. 그런 선수들이 있다는 게 행운인 것 같다. 워낙 밝고 성실한 아이다. 아무리 좋은 패스를 해도, 골을 못 넣으면 기록이 안 된다. 다른 선수들이 보답을 해줬기에 (박)수일이도 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잘 되고 있다는 뜻이다.
 
- 후반에 가도에프를 투입했다.
 
상대는 로빙 볼을 활용해 공격했다. 작은 선수들을 활용해 뒷공간을 노렸다. 가도에프는 스피드가 있고, 저돌적인 선수다. 수비 상황에서 볼을 빼앗긴 뒤 역습할 때 좋은 선수라고 파악했다.
 
- 부산과 경기가 이어진다.
 
토요일에 경기가 있다.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부산은 스리백을 쓰면서, 사이드를 활용하는 경기를 많이 했다. 스리백과 포백에 대한 대비를 모두 했다. 짧은 시간동안 잘 준비해서, 저력을 보여주고 오겠다.
 
- 부산전 황인범 활용 여부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본인은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 축구의 큰 자산이고, 미래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선수와 상의해본 뒤 결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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