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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 2골 맹활약’ 대전, 전남 3-1 격파!...리그 2연승
작성자 : 관리자
2019-03-10|조회 3446

상승세의 대전시티즌이 전남드래곤즈를 잡고 2연승에 성공했다.

대전은 10일 오후 3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라운드에서 전남을 3-1로 제압했다. 박인혁의 두 골과 이지솔의 득점에 힘입어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고종수 감독은 4-3-3을 꺼냈다. 김승섭, 박인혁, 산자르가 전방에 배치됐다. 윤용호, 안상현, 신학영이 중원을 꾸렸고, 박수일, 이지솔, 윤신영, 황재훈이 포백을 형성했다. 박주원이 최후방을 지켰다. 

경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박인혁이 전반 2분 만에 상대 아크에서 공을 감아 차며 대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전남의 몇 차례 코너킥 찬스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잠시 웅크린 후 전반 21분 전남 문전에서 슈팅 공세를 퍼부은 끝에 이지솔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가져왔다.

홈에서 일격을 당한 전남은 공격을 주도하려 했지만, 대전은 찬물을 끼얹었다. 전반 32분 신학영이 박스 안으로 볼을 찔러줬고, 박인혁이 이호승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번 불이 붙자 대전의 화력은 꺼지지 않았다. 전반 39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은 박인혁이 드리블로 전남 문전을 파고들었다. 이지남을 헛다리 짚기로 손쉽게 제친 후 왼발로 방점을 찍었다.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점수 차는 3-0으로 벌여졌다.

기세가 오른 대전은 전반 40분 산자르의 강력한 중거리포가 이호승에게 막혔다. 막판까지 전남을 완벽히 압도하며 성공적인 45분을 보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남은 한찬희 대신 김건웅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짜임새 있는 대전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특히 공격수 박인혁의 몸이 가벼웠다. 후반 7, 8분 박스 안에서 두 차례 터닝슛을 시도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중원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신학영과 윤용호는 라인을 높게 올려 전남 중원을 압박했고, 전남이 압박을 벗겨내면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주장 안상현이 깔끔한 태클로 대전에 소유권을 가져왔다.

고종수 감독은 후반 16분 윤용호 대신 박수창을 투입했다. 20분 프리킥 찬스에서 결정적인 이지솔의 슛이 이호승에게 걸렸다. 21분에는 김세윤을 투입하면서 김승섭에게 휴식을 줬다. 29분 마지막 카드로 서우민까지 투입하며 신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전남은 만회 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그러나 대전은 공격 시에는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했고, 수비 상황에서는 촘촘하게 뭉쳐 전남의 공격을 차단했다.


후반 45분 브루노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이미 승부는 대전에 기울어진 상황이었다.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대전은 전남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개막전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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