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만의 승리...상하이 원정 Acle 2연승 목표
작성자 : 관리자
2026-10-12|조회 161
대전하나시티즌은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푸둥 스타디움에서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상하이 포트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23년 만에 돌아온 아시아 무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J1리그 팀 교토 상가를 상대로 밥신 결승골 속 1-0으로 이겼다.
전반부터 주민규와 마사를 앞세워 교토를 몰아붙인 대전은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 초반 루빅손의 골이 핸드볼
판정으로 무효가 됐지만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후반 33분 밥신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망으로 향하면서 대전은
리드를 잡았다. 밥신 골을 지켜내면서 1-0으로 승리했다.
대전 홈 팬들은 평일 열린 경기임에도 8,000여명이 운집해 응원을 보내줬다. 대전은 K리그1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ACLE에서도
승리를 해 흐름을 이어갔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ACLE를 치렀는데 첫 경기는 시험대였다. 반드시 승리를 해야 했다. 결과를 얻기 위해
준비를 했다.
간절하게 이기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한 경기로 모든 게 끝나는 것이 아니다. J리그를 뛰어넘고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가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
오늘은 이겼지만 다음 경기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하며 이날 승리에만 만족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상대는 상하이다. 상하이 원정을 떠난다. 상하이는 최근 중국 슈퍼리그 3연패를 차지한 팀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공격수인 우 레이를 비롯해 장 린펑, 얀 준링 등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하다.
과거 울산 HD에서 활약했던 레오나르도가 소속되어 있는 팀이기도 하다. 프린스 암펨, 하우메 그라우, 미겔 캄포스 등이 외인 군단을
구성 중이다.
상하이 감독은 케빈 머스켓 감독이다. 호주 국적 머스켓 감독은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수비수였고 은퇴 후 멜버른 빅토리,
신트트라위던에서 감독 생활을 보냈다.
머스켓 감독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부임해 J1리그 우승을 이끌며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2023년 상하이에 부임해
여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상하이는 1차전에서 라차부리를 상대로 6-4로 이겼다. 암펨이 해트트릭에 성공했고 우 레이, 레오나르도 등이 득점을 더했다.
상하이까지 잡는다면 리그 스테이지 초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교토 상가를 잡고 자신감을 얻은 만큼 상하이 원정에서도
승리 소식을 전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