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전남 원정에서 패배를 당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대전은 2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반 11분 홍진기에게 선제골을 내준 대전은 후반 29분 김형범이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경기 막판 윤석영, 심동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이로서 대전은 이번 패배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홍진기에게 선제골 내준 대전
대전은 전반전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운영을 펼쳤다. 전반 4분 케빈이 가슴으로 떨궈준 볼을 바바가 하프발리슛으로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이운재의 정면에 막혔다.
이후 대전은 점유율을 높이며 골을 노렸지만, 전남에 실점하며 기세가 꺾였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윤석영의 크로스가 대전 수비를 빠르게 지나 홍진기의 무릎에 맞고 들어가며 실점했다.
선제골 실점 이후 대전은 몇 차례 위기를 맞았다. 전반 18분 한재웅에게 헤딩슛을 허용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20분 최현이 볼 처리 과정에서 이현승의 태클로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볼을 잡아냈다.
물거품이 된 김형범의 골 찬스
대전은 세트피스 기회를 만들며 전남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23분 프리킥 기회에서 김형범이 낮고 빠른 슛을 날렸으나 수비벽에 막히며 튕겨 나왔다. 튕겨 나온 볼을 하프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을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대전은 전남에 프리킥 기회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전반 27분 심동운이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슛을 노렸지만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역습을 통해 골을 노렸다. 전반 38분 박민근이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치고 가며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빗맞고 말았다. 전반 44분 김형범이 중거리슛으로 전남 골문을 두드렸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막혔다.
두 차례 실점 위기 넘긴 대전
후반전 이후에도 대전은 연이은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반 6분 이종호의 슛이 최현을 지나 골로 연결될 뻔했지만, 박민근이 재빨리 걷어냈다. 후반 7분 알렉산드로의 태클 실패로 흐른 볼이 이종호에게 연결되어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최현이 막아내며 두 차례 위기를 넘겼다.
대전은 한그루와 지경득을 교체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0분 김형범의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한그루가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했지만 실패했다. 후반 13분 지경득이 김형범의 크로스를 몸을 날려 슛을 시도했지만 발에 맞지 못했다. 후반 20분 김형범의 크로스를 한그루가 트래핑 후 슛을 날렸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막혔다.
김형범의 동점골 그러나 연속골 내주며 아쉽게 무너져
대전은 김형범이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 29분 한그루가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김형범의 오른발 슛이 전남 오른쪽 골문 구석에 들어가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대전은 전남 골문을 쉴새 없이 두드렸다. 전반 38분 김태연의 중거리슛은 골문을 한참 벗어났다. 후반 39분 지경득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볼을 바바가 슛으로 다시 연결했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대전은 수비수 김태연을 대신 황진산을 집어넣으며 역전골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대전은 경기종료 직전 실점하며 승리를 놓치고 만다. 후반 44분 전남의 윤석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49분 심동운에게 추가골을 실점하며 대전은 1-3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9R (4월 22일-광양축구전용구장-3,378명)
전남 3 홍진기(전11), 윤석영(후45), 심동운(후49)
대전 1 김형범(후29)
*경고: 한재웅, 박선용, 윤석영(이상 전남), 알렉산드로, 김형범, 김태연(이상 대전)
*퇴장: -
▲ 대전 출전 선수(3-4-3)
최현(GK) – 김태연(후40 황진산), 정경호, 알렉산드로 – 김창훈, 이현웅, 바바, 박민근 – 레오(후11 지경득), 케빈(후6 한그루), 김형범 / 감독: 유상철
*벤치잔류: 김선규(GK), 이호, 황명규, 한덕희
▲ 전남 출전 선수(4-3-3)
이운재(GK) – 윤석영, 홍진기, 안재준, 박선용 – 정명오(후32 주성환), 김영욱, 이현승 – 심동운, 이종호(후38 김근철), 한재웅(후19 김신영)/ 감독: 정해성
*벤치잔류: 김대호(GK), 정근희, 이상호, 김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