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울산 현대에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대전은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대전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마라냥에게 2골을 내주며 졌다.
이로써 대전은 상주전 이후 다시 3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울산(승점21점)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방전 펼친 전반
두팀은 초반부터 중원에서 강한 압박으로 맞붙었다. 대전은 스리백을 앞세워 수비를 탄탄히 했고 울산은 측면을 폭 넓게 활용하며 공간을 창출했다. 울산은 전반 11분과 18분에 김동석이 중거리 슛을 연이어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대전은 김형범이 중심이 되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4분 김형범의 프리킥을 알렉산드로가 헤딩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전반 30분에는 김형범이 지경득에게 전진패스를 했지만 조금 길어서 김영광이 잡아냈다.
전반 39분에도 김형범의 침투패스가 페넡티지역 안으로 연결됐지만 황명규의 슈팅이 공중으로 떴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김형범이 직접 김영광이 전진한 것을 보고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마라냥에게 연속골 내준 대전
후반 들어 홈팀 울산의 공세가 거세졌다. 후반 4분 김신욱의 발리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고, 후반 15분에는 곽태휘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위기를 잘 넘기던 대전은 후반 23분 울산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고슬기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마라냥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후반 32분 울산의 마라냥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 첫 골과 비슷한 장면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고슬기가 연결한 크로스를 마라냥이 방향만 돌려 놓으며 득점했다.
무위에 그친 대전의 분전
연달아 두 점을 내준 대전은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38분 고대우의 중거리 슈팅은 공중으로 향했다. 추가시간 김형범의 아크 정면에서 회심을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대전의 막판 공세는 무위에 그치며 경기는 종료됐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R (4월 28일-울산 문수축구경기장-3,538명)
울산 2 마랴냥(후24, 33)
대전 0
*경고 : 곽태휘, 강진욱(울산), 김재훈, 알렉산드로(대전)
*퇴장 :
▲ 울산 출전선수(4-4-2)
김영광(GK) - 최재수, 이재성, 곽태휘, 강진욱(후33 강민수) - 김승용(후17 에스티벤), 김동석, 이호(후0 마라냥), 고창현 - 고슬기, 김신욱 / 감독 : 김호곤
*벤치잔류 : 김승규(GK), 김영삼, 아키, 이근호
▲ 대전 출전선수(3-4-3)
김선규(GK) - 이호, 김태연, 알렉산드로 - 김재훈, 이현웅(후22 고대우), 바바, 한경인 - 지경득(후33 레오), 한그루(전18 황명규), 김형범 / 감독 : 유상철
*벤치잔류 : 최현(GK), 이웅희. 김동희, 김창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