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케빈과 이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FC 아틀라스(멕시코)와의 친선전에서 승리했다.
대전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라스와 ‘제6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 친선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9분 케빈의 선제골과 후반 15분 이호의 추가골을 묶어 기분 좋은 승리를 이뤄낼 수 있었다.
대전은 이번 친선전 승리로 14일에 열리는 강원FC와의 K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케빈의 선제골로 경기에 불 지핀 대전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김형범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며 활발한 공격전개를 이어나갔다.
대전은 케빈의 선제골로 경기에 불을 지펴나갔다. 전반 8분 케빈이 바바의 긴패스를 받아 트래핑 후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키며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선제골로 대전은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선제골 이후 느슨해 진 모습을 보이며 아틀란스에게 결정적인 골 찬스를 허용했다. 전반 16분 그레고리오 토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오는 크로스를 빠르게 쇄도하며 슛을 시도했지만, 다행히 높이 뜨고 말았다.
전반 막판 기회 주고 받은 양팀
전열은 정비한 대전은 전반 18분 이현웅의 중거리슛 이후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하지만 양 팀은 한동안 중원에서 공방전을 벌이며 경기는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전반 막판 양 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주고 받으며 경기를 활발하게 이끌었다. 전반 35분 김형범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가야르도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산토스와 바라싸에게 연이은 헤딩슛 기회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전반 44분 역습 기회에서 케빈의 공간패스를 지경득이 일대일 기회에서 골키퍼를 제치려 했지만 실패했다.
대전, 후반전 전원 선수교체… 이호의 추가골
대전은 후반전에 선수 전원을 교체하며 여러 선수들의 기량을 실험하고자 했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은 의욕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후반 5분 황명규의 왼쪽 돌파 후 슛이 알루하스에게 막혀 흘렀다. 이어 고대우가 쇄도하며 재차 슛을 시도했지만 알루하스 발에 걸리고 말았다.
대전은 이호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5분 김동희의 왼쪽 크로스를 이호가 헤딩슛으로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아틀라스는 실점에도 전열을 정비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33분 셀라다가 오른쪽 낮은 크로스를 슬라이딩으로 슛을 연결했지만 최현의 손에 걸렸다. 대전은 막판 아틀라스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0 승리를 지켜냈다.
▲ 제6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 (6월 9일-대전월드컵스타디움)
대전 2 케빈(전9), 이호(후15)
아틀라스 0
*경고 : 바바(대전), 산토스, 테예스(아틀라스)
*퇴장 : -
▲ 대전 출전선수(4-2-3-1)
김선규(GK)(후0 허범산) – 김태연(후0 이광현), 정경호(후0 박건영), 알렉산드로(후0 이호) – 김창훈(후0 황명규), 이현웅(후0 고대우), 바바(후0 허범산), 이웅희(후0 김재훈) – 지경득(후0 박민근), 케빈(후0 남궁도), 김형범(후0 김동희) / 감독 : 유상철
*벤치잔류 : -
▲ 아틀라스 출전선수(4-4-2)
가야르도(GK)(후0 알루하스) – 아마우리(후23 셀라다), 쿠프레(후29 산체스), 에르펜(후29 테예스), 구티에레스 – 산타나, 보카네그라(후12 로에라), 아얄라, 그레고리오 토레스(후0 디아스) – 산토스, 바라싸 /감독대행 : 세르지오 파체코
*벤치잔류 : 파가노니, 빌라로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