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2012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했다. 120분 동안 2-2로 비긴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대전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대전은 상주의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했다. 전반 5분과 18분 김재성, 김성민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이웅희의 패스를 받은 강우람이 오른발 슈팅을 상주 골대 왼쪽에 꽂았다.
선제골을 내준 상주는 전술 변화로 반격했다. 그러나 대전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1분 케빈이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대전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고 후반 16분 케빈의 헤딩패스를 받은 김창훈이 왼발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대전은 후반 21분 실점했다. 고차원의 크로스가 알렉산드로 발에 맞고 굴절되며 들어가면서 1-1이 됐다.
대전은 공격적으로 나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상주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연장전반 8분 이성재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1분 뒤 케빈이 또 한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결국 승부차기로 승리팀을 가리게 됐다. 그리고 대전은 4-2로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 2012 하나은행 FA컵 16강(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 – 1,055명)
대전 2 강우람(26‘ 도움: 이웅희) 케빈(106')
상주 2 알렉산드로(66‘ 자책골) 이성재(98’)
※승부차기
대전 4 김태연(O) 김창훈(O) 한그루(O) 알렉산드로(O)
상주 2 김치곤(O) 방대종(X) 최효진(O) 김용태(X)
*경고: 바바, 김태연, 한경인(이상 대전) 고차원, 방대종(이상 상주)
*퇴장: -
▲ 대전 출전선수(3-4-3)
김선규(GK) - 이호, 정경호(68‘ 허범산), 알렉산드로 – 김창훈, 김태연, 바바(ET' 한그루) 이웅희 – 강우람(HT’ 김동희), 케빈, 황명규(75‘ 한경인) / 감독: 유상철 *벤치잔류: 최현(GK), 황도연, 한덕희, 김우진, 남궁도
▲ 상주 출전선수(4-3-3)
이상기(GK) - 용현진(41‘ 최효진), 김치곤, 정호정, 이종민 – 하성민, 김재성(HT’ 방대종), 박상희 – 김성민, 고차원(FT’ 이성재), 유창현(60‘ 김용태) / 감독: 박항서
*벤치잔류: 김정빈, 백지훈, 장석원, 김명운, 강성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