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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범 1골 1도움’ 대전, 성남에 3-0 승
작성자 : 관리자
2012-06-23|조회 1953

대전 시티즌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형범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 일화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라운드에서 전반 2분 케빈의 선제골과 17분 김형범, 후반 6분 김태연의 추가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이날 승리로 리그 순위 15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케빈·김형범의 연속골로 기선 제압한 대전
대전은 케빈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반 2분 김창훈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페널티 지역에 있던 케빈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성공시켰다.

기습적으로 실점한 성남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분 홍철의 슛을 시작으로 맹공을 펼쳤다. 전반 9분 한상운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요반치치가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15분 에벨톤이 중거리슛으로 결정적인 골 찬스를 잡았지만, 골대를 맞으며 무산됐다.

성남의 공세에 대전은 추가골로 찬물을 뿌렸다. 전반 17분 김형범이 오른쪽 측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날렸다. 볼은 하강진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빨래줄 같이 뻗어나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경기
전반 중반을 넘어서며 경기는 소강 상태로 들어갔다. 양팀 모두 중원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성남이 전반 37분 윤빛가람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준 후 경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이후 대전과 성남 모두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며 골을 노렸다. 전반 42분 성남의 코너킥 상황에서 한상운의 크로스를 요반치치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실패했다. 전반 종료직전 김형범이 오른쪽 문전에서 중거리슛으로 응수했지만 하강진의 손에 걸렸다.

김태연 추가골… 김선규의 선방으로 승리 지킨 대전
대전은 후반 초반에 세 번째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형범이 짧게 올린 크로스를 김태연이 헤딩슛을 날렸다. 김태연의 슛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안 구석으로 들어갔다.

성남은 연이은 실점에도 반격에 나서며 대전을 위협했다. 하지만 김선규의 연이은 선방으로 대전은 실점위기를 넘겼다. 후반 1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홍철이 윤빛가람의 힐 패스를 받아 기습적으로 슛을 때렸지만 김선규의 손에 걸렸다. 후반 25분 에벨톤이 왼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떨궈줬고, 전현철이 쇄도하며 슛을 날렸지만 김선규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슛을 재차 시도했으나 골로 잇지 못했다.

대전은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4분 지경득이 슛은 하강진의 정면에 막혔고, 36분 황명규가 위협적인 슛을 날렸으나 골문 위를 살짝 빗겨갔다. 성남은 경기 종료 직전 윤빛가람이 프리킥 상황에서 슛을 날렸지만 김선규의 손에 걸렸다. 양팀 모두 더 이상 추가골 없이 경기는 3-0 대전의 승리로 끝났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R (6월 23일-탄천종합운동장-2,306명)
성남 0
대전 3 케빈(전2), 김형범(전17), 김태연(후6)
*경고 : 김성환, 홍철, 김현우(성남), 알렉산드로, 허범산(대전)
*퇴장 : 윤빛가람(성남)

▲ 성남 출전선수(4-2-3-1)
하강진(GK) – 홍철, 임종은, 사샤, 박진포 – 김성준, 김성환 – 한상운(후25 김현우), 에벨톤, 에벨찡요(전37 윤빛가람) – 요반치치(후10 전현철) / 감독 : 신태용
*벤치잔류 : 정산(GK), 윤영선, 김평래, 심재명

▲ 대전 출전선수(3-4-3)
김선규(GK) - 김태연, 이호, 알렉산드로 - 김창훈, 정경호, 허범산(후36 한덕희), 이웅희 - 지경득, 케빈(후32 한그루), 김형범(후15 황명규) / 감독 : 유상철
*벤치잔류 : 최현(GK), 황도연, 강우람,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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