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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제주 원정에서 1-4 패배
작성자 : 관리자
2012-07-15|조회 1733

대전 시티즌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4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대전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산토스, 송진형(2골), 서동현에게 연속 실점했다. 경기 종료직전 바바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1-4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전(승점 18점)은 이날 패배로 최근 3연패 및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산토스, 송진형에게 연속 실점 허용한 대전
경기 초반 기세를 올린 쪽은 원정팀 대전이었다. 경기 시작 전 선발 명단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차질이 생기며 교체카드 한 장을 잃은 대전은 흐트러진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해 공세적으로 나섰다. 전반 9분 바바의 왼쪽 코너킥 찬스에서 케빈과 김창훈의 연이은 슈팅이 터졌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진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대전은 전반 21분 강수일의 크로스를 받은 서동현이 발리슛으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김선규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전반 26분 김창훈의 백패스를 가로챈 산토스가 골문 앞까지 파고든 뒤 슛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27분 서동현의 패스를 받은 송진형의 슛에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 순항을 거듭하던 대전은 연이은 실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좌초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전반 30분 이현웅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김태연의 회심의 헤딩슛도 제주의 왼쪽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제주에 2실점으로 추격 의지 꺾여… 바바의 만회골
 
대전의 추격전은 계속 펼쳐졌다. 대전은 후반 7분 이웅희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파고든 뒤 문전 앞으로 연결한 볼이 케빈의 머리를 걸렸지만 또 다시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에 땅을 쳐야 했다. 후반 15분에는 케빈의 가슴 트래핑 패스를 받은 바바가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골사냥에 또 다시 실패했다.
 
대전의 반격에도 불구하고 제주에게 다시 실점하며 추격에 대한 의지가 꺾였다. 후반 18분 자일이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문전 앞으로 내준 볼을 서동현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 21분 배일환의 패스를 받은 송진형이 문전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네 번째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대량 실점의 위기에 빠진 대전은 황도연과 황진산을 연이어 투입하며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었다. 대전은 후반 43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바바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1-4 패배로 마무리 되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1라운드(2012년 7월 15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5,483명)
제주 4(산토스 전26, 송진형 전27, 후21, 서동현 후18)
대전 1(바바 후43)
* 경고 : 이승희(제주), 바바(대전)
* 퇴장 : -
 
▲ 제주 출전 선수(4-2-3-1)
전태현(GK) - 장원석, 오반석, 박병주, 최원권 - 송진형(후26 오승범), 이승희 - 자일(후19 배일환), 산토스(후34 권순형), 강수일 - 서동현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이진형(GK), 박진옥, 한용수, 송호영
 
▲ 대전 출전 선수(4-3-3)
김선규(GK) - 김창훈, 김태연, 정경호, 이웅희 - 바바, 한덕희(전1 이현웅(후26 황도연)), 이호 - 테하, 케빈, 지경득(후28 황진산) / 감독 : 유상철
* 벤치잔류 : 홍상준(GK), 김동희, 남궁도, 황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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