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상주 상무에 무승부를 거두며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 탈출을 깨는데 실패했다.
대전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8분 케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18분 방대종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22분 테하가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지만, 후반 38분 김용태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로써 대전은 3연패를 끊었지만,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과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케빈의 선제골… 방대종의 동점골로 반격한 상주
대전은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터지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형범이 크로스를 올렸고, 케빈이 볼을 발로 갖다 대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실점한 상주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재성이 페널티 지역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김명운이 발로 볼을 흘려줬고, 뒤에 있던 방대종이 오른쪽 구석 사각지대에서 슛을 때려 골을 성공시켰다.
테하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간 대전
대전은 동점골 실점에도 역습에 의한 추가골이 성공하면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22분 이현웅이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패스를 테하가 쇄도한 후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는 동점골을 위해 다시 반격에 들어갔다. 전반 26분 김재성이 프리킥 기회에서 슛 대신 페널티 지역에 있는 김용태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김용태는 재차 패스를 보냈고, 하성민이 노마크 기회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김선규의 선방에 막혔다.
상주는 공격에 속도를 높이며 대전 진영을 압박했다. 전반 38분 김명운이 왼발 슛을 때렸지만, 김선규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김용태의 동점골… 승리 놓친 대전
상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상협과 정호정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초반부터 결정적인 기회를 잡으며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분 최효진의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슛이 수비 맞고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후반 3분 김명운의 중거리슛이 김선규의 손과 골대에 연이어 맞고 나갔다. 후반 18분 임상협이 김선규와 일대일 기회를 맞아 드리블로 제치려 했다. 하지만 김선규가 재치 있게 볼을 낚아채며 상주는 연이은 골 찬스를 놓쳤다.
대전은 상주의 공세 맞서 수비를 두텁게 하며 역습과 세트피스를 활용했다. 후반 24분 프리킥 기회에서 김형범이 강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권순태의 손에 막혔다.
상주는 빠른 공격 전환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38분 김용태가 유창현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이뤄냈다.
대전은 후반 43분 김형범의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이로써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쳤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2R (7월 21일-대전월드컵경기장-3,424)
대전 2 케빈(전7), 테하(전22)
상주 2 방대종(전18), 김용태(후38)
*경고 : 이현웅, 황도연, 알렉산드로, 바바, 이호, 남궁도(대전), 김재성, 하성민(상주)
*퇴장 : -
▲ 대전 출전선수(4-4-2)
김선규(GK) – 정경호, 황도연(전47 이호), 알렉산드로, 이웅희 – 지경득, 이현웅(후19 황진산), 바바, 김형범 – 케빈(후16 남궁도), 테하 / 감독 : 유상철
*벤치잔류 : 최현(GK), 김태연, 황명규, 한덕희
▲ 상주 출전선수(4-3-3)
권순태(GK) – 최철순, 김치곤, 방대종, 최효진 – 김철호(후0 이상협), 하성민, 김재성 – 박상희(후0 정호정), 김명운(후20 유창현), 김용태 / 감독 : 박항서
*벤치잔류 : 이상기(GK), 안일주, 이종민, 황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