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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 끝에 울산과 0-0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
2012-07-28|조회 1654

대전 시티즌이 울산 현대와 아쉽게 비겼다.

대전은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4라운드에서 경기 내내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비긴 대전은 승점 20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탈출에 실패했다. 반면 울산은 승점 42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양팀의 치열한 중원 다툼
초반부터 양팀은 치열한 중원 다툼을 벌였다. 경기 시작 5분 동안 단 하나의 슈팅도 나오지 않았다. 먼저 기선제압 한 팀은 대전이었다.

대전은 전반 6분 남궁도가 울산의 페널티지역 내에서 왼발 감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다. 7분 바바가 코너킥이 한 볼이 혼전 상황에서 골문으로 향했으나 수비가 걸렸다.

곧바로 울산의 반격이 펼쳐졌다. 전반 9분 하피냐가 대전의 우측을 파고 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고슬기가 헤딩 패스하자 강민수가 쇄도하면 헤딩슛 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14분에는 하피냐가 상대 페널티지역 좌측 부근에서 왼발 슈팅 했으나 골키퍼가 막았다.

중반 들어 경기 흐름은 빠르게 전개됐다. 울산은 전반 20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에스티벤이 긴 패스를 올렸다. 볼을 받은 하피냐가 수비를 등진 채 슈팅을 했지만 수비수를 맞았다. 이어 대전의 역습이 이어졌다. 테하의 측면 돌파가 살아났고 연이은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
전반 27분 대전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황명규가 상대 페널티지역 우측을 파고들어 아크 정면으로 패스했다. 바바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넘겼다.

울산은 잇단 코너킥으로 골을 노렸다. 34분 김승용의 코너킥을 이근호가 헤딩슛 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이어 김승용의 코너킥을 이호가 헤딩슛 했으나 이마저도 수비가 걷어냈다.

전반 막판 대전은 울산을 몰아 붙였다. 전반 37분 남궁도가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아 김영광과 1대1 기회를 맞았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41분 울산의 아크 부근에서 찬 바바의 프리킥은 골대를 비껴갔다. 추가시간에는 김창훈이 하프라인에서 문전으로 프리킥을 올렸고, 혼전 상황에서 남궁도가 왼발 슈팅 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혈투 속 무승부로 막 내린 경기
후반 초반 대전은 강공으로 나섰다. 후반 1분 상대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바바가 짧게 패스했다. 황명규가 크로스를 올렸고 남궁도가 헤딩슛 했으나 파울이 선언됐다. 4분 울산의 페널티 지역 내에서 남궁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웅희가 쇄도 후 오른발 슈팅 했지만 김영광에게 막혔다.

수세에 몰린 울산은 후반 10분 이근호의 크로스를 고슬기가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지만 김선규가 막았다. 17분 고슬기가 측면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마라냥이 헤딩슛 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중반 들어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양팀은 선수 교체로 변화를 모색했다. 대전이 후반 18분 김형범을 투입하자 울산은 25분 고창현을 투입했다.

교체 후 주도권을 잡은 쪽은 울산이었다. 후반 27분 이근호가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볼이 떴다. 31분 고창현의 코너킥을 최성환이 헤딩슛 했지만 골대를 스쳤다. 33분 고창현이 상대 페널티지역 좌측 대각 지점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은 김선규에게 막혔다.

대전은 케빈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4분 테하의 크로스를 케빈이 헤딩슛 하려 했지만 낙하지점을 잘못 판단했다. 38분에는 김형범의 크로스를 남궁도가 헤딩슛 했으나 빗맞았다.

경기 막판 양팀은 골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울산은 후반 43분 김영상의 크로스를 마라냥의 헤딩슛 했으나 빗맞았다. 이어 대전은 케빈은 앞세워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양팀의 경기는 혈투 속에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4R (7월 28일-대전월드컵경기장-3,039명)
대전 0
울산 0
*경고: 알렉산드로, 케빈(이상 대전), 최성환, 에스티벤(이상 울산)
*퇴장:

▲ 대전 출전 선수(4-4-2)
김선규(GK) – 김창훈, 김태연(전14 정경호), 알렉산드로, 이웅희 – 김병석(후30 케빈), 이현웅, 바바, 황명규(후18 김형범) – 남궁도, 테하 / 감독 : 유상철
*벤치잔류: 최현(GK), 이호, 황진산, 지경득

▲ 울산 출전 선수(4-4-2)
김영광(GK) – 강민수(전20 이용), 최성환, 곽태휘, 김영삼 – 김승용(후9 마라냥), 이호, 에스티벤(후25 고창현), 고슬기 – 하피냐, 이근호
*벤치잔류: 전홍석(GK), 이재성, 강진욱, 김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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