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아쉽게 패했다.
대전은 2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0분 상대 공격수 고무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승점 28점)은 13위로 그룹 B(하위리그 9~16위)에 합류하게 됐다.
포항 맞아 선전 펼친 대전
대전은 경기 시작과 함께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1분 이웅희가 포항의 좌측을 파고들어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쉽게도 마무리할 공격수가 없었다. 전반 11분에도 이웅희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길게 내준 볼이 케빈의 머리에 걸렸지만 골키퍼 차징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포항의 공세가 거세지자 대전은 롱 패스 위주의 카운터어택으로 빈틈을 노렸다. 전반 21분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김창훈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벽에 걸리고 말았다. 전반 36분에는 김병석이 강력한 중거리포를 가동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혔다. 전반 44분 문전 앞 김병석을 향한 케빈의 스루패스는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잘 막아내던 대전, 고무열의 결승골에 분루 삼켜
대전은 포항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며 지경득과 케빈을 활용해 측면을 노렸다. 하지만 상대 밀착 마크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대전은 후반 30분 상대 공격수 고무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1차 슈팅은 수비진이 몸을 날려 막아냈지만 연이은 슈팅에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제골을 내준 대전은 남궁도, 바바를 투입하며 총 공세에 나섰다. 후반 37분 남궁도의 크로스를 케빈이 헤딩슛 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41분 황명규의 크로스를 케빈이 오버헤드킥 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경기 막판 대전은 케빈의 머리를 향한 긴 패스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포항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고 0-1로 패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R (8월 26일-대전월드컵경기장-4,067명)
대전 0
포항 1 고무열(후30)
*경고: 김창훈,노용훈, 케빈(대전)
*퇴장:
▲ 대전 출전 선수(3-4-3)
김선규(GK) – 황도연(후14 황명규), 이정열, 김태연 – 김창훈, 노용훈, 이현웅(후35 바바), 이웅희 – 김병석(후31 남궁도), 케빈, 지경득 / 감독 : 유상철
*벤치잔류: 홍상준(GK), 김재훈, 강우람, 한그루
▲ 포항 출전 선수(4-2-3-1)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조란, 신광훈 – 이명주, 황지수 – 김진용(후16 고무열), 황진성, 아사모아(전26 노병준, 후43 정홍연) – 박성호 / 감독 : 황선홍
*벤치잔류: 황교충(GK), 김원일, 배슬기, 김선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