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37분 부발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3분 루시오가 귀중한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1점 추가하며 1승 2무 2패 승점 5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경남은 1승 4무로 5경기 연속 무패와 최근 대전전 무패 기록을 5경기(3승 2무)로 늘렸다.
결정적인 기회 주고받은 양팀
전반전은 경남의 우세로 흘러갔다. 그러나 대전의 수비적으로 웅크리면서 전방에서 압박과 역습으로 인해 몇 차례 골 기회를 내줬다. 전반 14분 김병석이 경남 수비 왼쪽 공간을 찌르는 패스를 보냈고, 이를 이웅희가 쇄도하며 받은 후 슈팅했으나 골문 위로 솟구쳤다. 전반 20분 주앙파울로가 왼쪽 측면에서 때린 프리킥은 골문 위를 살짝 벗어났다.
경기 중반 이후 경남에 여러 차례 기회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전반 22분 이한샘의 중거리슛과 24분 김민수의 프리킥에 의한 스레텐의 헤딩슈팅은 모두 골문 옆을 빗겨갔다. 전반 28분 보산치치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정다훤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옆 그물을 맞췄다. 전반 30분 보산치치의 프리킥은 김선규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빠른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주앙파울로의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은 빗나갔고, 40분 역습 상황에서 김병석의 크로스를 루시오가 볼을 향해 몸 날렸지만 실패했다.
경남의 연이은 기회 막은 김선규
경남은 후반전에 들어서며 이재안과 김형범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여러 차례 골 찬스를 잡으며 대전의 골문을 연이어 두들겼지만, 김선규의 선방에 연이어 막혔다. 후반 3분 보산치치의 프리킥에 의한 스레텐의 헤딩슈팅을 시작으로 후반 14분 윤신영의 중거리슈팅, 1분 뒤 조재철의 인프런트 중거리슈팅을 막아냈다.
대전은 미드필더 바바와 공격수 이동현을 투입하며 짜임새 있는 역습 기회를 만들려 했다. 후반 20분 바바의 패스를 받은 정석민이 위협적인 중거리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후반 30분 주앙파울로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돌파 후 슈팅했으나 박청효가 막아냈다.
부발로에게 실점 허용… 대전 구해낸 루시오
대전의 공세를 막아낸 경남의 단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렸다. 후반 37분 이한샘의 중거리 슈팅이 빗맞았고, 전방에 있던 부발로에게 연결됐다. 부발로는 김선규의 움직임을 살핀 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대전은 수비수 김종수를 빼고, 미드필더 허범산을 투입하며 공격에 숫자를 늘렸다. 작전은 적중했다. 후반 허범산의 프리킥을 이동현이 헤딩으로 떨궈줬고, 루시오가 몸을 날려 골을 넣었다. 대전과 경남은 더 이상 골 없이 1-1 무승부로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R (4월 7일-대전월드컵경기장-3,924명)
대전 1 루시오(후43)
경남 1 부발로(후37)
*경고 : 김종수(대전), 정다훤, 김용찬(경남)
*퇴장 : -
▲ 대전 출전선수(3-4-3)
김선규(GK) – 김종수(후39 허범산), 김태연, 이강진 – 박진옥, 한덕희(후19 바바), 정석민, 이웅희 – 김병석(후31 이동현), 루시오, 주앙파울로/ 감독 : 김인완
*벤치잔류 : 홍상준(GK), 이정열, 김한섭, 지경득
▲ 경남 출전선수(4-2-3-1)
박청효(GK) – 김용찬, 스레텐, 윤신영, 정다훤 – 조재철(후39 강민혁), 이한샘 – 김민수(후16 김형범), 보산치치, 부발로 – 정성민(후0 이재안) / 감독 : 최진한
* 벤치잔류 : 박청효(GK), 최현연, 정대선, 강종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