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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울에 1-2 아쉬운 패
작성자 : 관리자
2013-05-11|조회 1658

대전 시티즌이 막판을 버티지 못하며, FC서울에 아쉽게 패했다.

대전은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7분 김주영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25분 이웅희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46분 하대성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대전은 1승 4무 6패 승점 7점으로 12위를 유지하는데 만족했다.

팽팽하게 진행된 전반전
대전과 서울은 전반전 내내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미드필드에서 치열한 경합으로 많은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세트피스와 빠른 역습을 통해 상대 골문을 두들겼다.

대전이 먼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주앙파울로의 프리킥이 김용대의 손에 맞고 뒤로 흘렀다. 이강진이 이동현을 향해 로빙패스를 올렸고, 이동현은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헤딩슛팅했지만, 골문 앞에 있던 차두리가 걷어냈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중원에서 볼 점유율 시간을 높이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10분 하대성이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과 멀어졌다.

대전은 서울의 공세에 협력 수비와 침착한 플레이로 잘 막아냈다. 서울도 대전의 역습기회를 대비해 전방부터 압박수비를 펼쳤다. 대전은 중거리슈팅을 시도하며 서울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21분 허범산과 24분 주앙파울로의 중거리슈팅은 모두 빗나갔다.

김주영에게 실점허용으로 어려워진 대전
대전은 후반 7분 김주영의 선제 실점으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몰리나의 코너킥은 페널티 지역을 향해 날카롭게 들어갔고, 김선규가 잘라내는 과정에서 머뭇거리며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김주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정확한 헤딩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실점 이후 서울의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에 위기를 맞았다. 후반 9분 김진규가 먼거리에서 때린 프리킥은 김선규의 선방에 막혔다. 3분 뒤 차두리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윤일록이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으나 김선규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이웅희의 동점골… 막판 하대성에게 실점 내줘
대전은 측면 공격을 살리며 반격에 들어갔다. 후반 15분 주앙파울로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 후 중거리슈팅을 때렸으나 김용대의 정면에 걸렸다. 후반 19분 이동현의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김인완 감독은 후반 20분 김병석을 빼고 윤준하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서울도 윤일록을 제외하고 고요한 카드를 꺼냈다. 대전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후반 25분 주앙파울로는 코너킥 기회에서 앞에 있던 이동현에게 낮은 패스를 보냈고, 이동현은 길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웅희가 점프 후 헤딩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대전과 서울 모두 공격적으로 나서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은 후반 31분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몰리나가 감아 차는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김선규가 간신히 쳐냈다. 대전은 후반 32분 주앙파울로가 기습적인 발리슈팅을 시도했으나 김용대의 손에 걸렸다.

대전은 김성수를 투입하며 공격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를 얼마 남지 않은 후반46분 하대성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맞이하고 말았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R (5월 11일-대전월드컵경기장-27,775명)
대전 1 이웅희(후25)
서울 2 김주영(후7), 하대성(후46)
*경고 : 고명진(서울)
*퇴장 : -

▲ 대전 출전 선수(4-1-4-1)
김선규(GK) - 박진옥, 윤원일, 이강진, 이웅희 – 정석민 – 주앙파울로, 허범산(후41 김성수), 김태연, 김병석(후20 윤준하) – 이동현 / 감독 : 김인완
*벤치잔류 : 홍상준(GK), 조규승, 김한섭, 루시오, 한덕희

▲ 서울 출전 선수(4-4-2)
김용대(GK) - 아디, 김주영, 김진규, 차두리 – 윤일록(후20 고요한), 고명진, 하대성, 에스쿠데로(후33 김현성) – 몰리나, 데얀 / 감독 : 최용수
*벤치잔류 : 유상훈(GK), 최효진, 김치우, 한태유, 최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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