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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원 원정서 1-3 석패...연패 탈출 다음 기회로
작성자 : 관리자
2013-07-03|조회 1566

대전 시티즌이 수원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대전은 3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1승 7무 9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팽팽했던 '0'의 흐름은 안타깝게도 대전의 자책골에 의해 깨졌다. 전반 24분 상대 공격수 조용태의 중거리슛을 홍상준이 잘 막아냈지만 재차 흘러나온 볼을 공격에 가담한 홍철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웅희의 몸을 맞고 굴절된 공은 야속하게도 대전의 골문 안으로 향했다.

뜻하지 않은 실점을 내준 대전은 전반 29분 정대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2분 뒤 스테보에게 또 다시 실점을 내주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전반 종료 직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박진옥이 오버래핑에 이은 절묘한 패스를 김병석이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채 3-0으로 전반전은 끝났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허범산과 지경득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대전은 후반 1분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웅희가 헤딩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이 무산됐다. 이후에도 대전의 공세는 계속됐다. 교체 투입된 지경득의 돌파 뒤 주앙파울로가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정성룡의 선방에 골로 연결 되지 못했다.

대전은 후반 9분과 12분 김병석과 주앙파울로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대전의 빠른 기동력에 이용해 수원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국 대전은 후반 26분 추가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박진옥이 측면 돌파 후 연결한 크로스를 지경득이 떨어뜨린 공을 주앙파울로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뽑아냈다.

이후 대전은 지경득, 김병석을 앞세워 수원 골문을 두들겼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결국 분루를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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